【MLB】 11월 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 vs 휴스턴 애스트로스

경기분석

【MLB】 11월 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 vs 휴스턴 애스트로스

관리자 0 1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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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87승 75패 / NL 동부 3위)


선발 평가 / ★★★★★ : 놀라 (32경기 11승 13패 ERA 3.25)


월드시리즈에서는 1차전 선발로 나서 4.1이닝 5실점을 허용하면서 부진했다. 그나마 팀의 타격이 살아나면서 1차전을 승리로 가져왔던 것이 다행이었던 매치. 서서히 체력적인 부분에서 한계가 오고 있지 않은지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 올 시즌 정규 시즌과 포스트시즌을 합쳐 이미 227이닝을 던진 상태이기 때문. 아직 포스트시즌에서는 홈에서 자책점을 하나도 내주고 있지는 않지만, 이닝 소화에 있어서는 불안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불펜 평가 / ★★★★


불펜의 운영은 완벽했다. 브록던-깁슨-넬슨-벨라티가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영봉승을 완성했다. 비로 3차전이 한 번 취소되었던 것이 현재까지는 필라델피아에게 웃어주는 모양새.



타선 평가 / ★★★★★


홈런 5개를 기록하면서 상대 마운드를 폭격했다. 특히 하퍼의 ‘영양가는 ’상당한 수준인데,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6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고, 그 중 4개가 팀에게 리드를 안긴 홈런이다. 영양가는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호스킨스도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6개의 홈런을 날리는 등 ‘홈런군단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주었다.




◦ 휴스턴 (105승 56패 / AL 서부 1위)


선발 평가 / ★★★★ : 하비에르 (30경기 11승 9패 ERA 2.54)


월드시리즈 첫 등판이다.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5.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일단 상당히 공격적으로 피칭을 이어가는 유형이기 때문에 피안타 억제 능력이 상당히 뛰어난 편인데, 지난 등판에서도 4회까지 노히트 행진을 이어가기도 했다. 제구력이 아주 좋지는 않기 때문에 긴 이닝을 던지는 데는 무리가 있을 수 있지만, 자신이 책임지는 이닝만큼은 안정적으로 이닝을 끌어줄 수 있는 선수. 현지 언론에서도 매컬러스보다는 하비에르의 선기용을 제안하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불펜 평가 / ★★★★


불펜 강점은 꾸준히 보여주는 중. 스타넥이 무너진 매컬러스를 구원하러 나서 0.2이닝을 모두 삼진으로 채웠고, 우르퀴디가 3이닝을 던지면서 불펜 소모를 상당히 줄여주었다. 다만 베이커 감독의 ‘믿음의 야구가 ’이번에는 독이 되었는데, 매컬러스가 5개의 홈런을 맞는 동안에도 조기 교체하지 않은 모습은 아쉬웠다.



타선 평가 / ★★


영봉패를 당하면서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1차전에 불펜으로 나왔던 수아레즈였지만, 싱커의 구속이 정규시즌 대비 1.5마일 이상 오른 구위를 당해내지 못했다. 특히 알바레스-브레그먼-터커로 이어진 클린업 트리오는 도합 11타수 무안타에 그치면서 체면을 제대로 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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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부 포인트


필라델피아는 올 시즌 포스트시즌에서 홈 패배가 없다.



결론


오버를 1순위로 삼는 것을 추천하겠다. 필라델피아의 타선 감각과 장타력이 상당한 수준이고, 놀라도 체력적인 부담을 점점 느끼고 있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하비에르가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마운드에 올라오는 것이고, 빠른 구속을 바탕으로 피안타와 홈런을 줄이는 모습은 충분히 인상적으로 볼 수 있는 상황. 휴스턴이 동률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일반] 휴스턴 승


[핸디캡 / -1.5] 휴스턴 승


[언더 오버 / 7.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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