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10월 23일 뉴욕 양키스 vs 휴스턴 애스트로스

관리자 0 1926 2022.10.22 21:00

뉴욕 양키스 (99승 63패 / AL 동부 1위)

선발 평가 / ★★★★ : 콜 (33경기 13승 8패 ERA 3.50)

지난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는 벼랑끝에 몰린 팀을 구하는 7이닝 2실점 호투를 기록했다. 피홈런 하나를 기록한 것 이외에는 별다른 문제 없이 마운드를 이끌어냈고, 투구 수가 100개를 넘긴 상황에서도 96~97마일의 공을 세 개 연속으로 뿌리면서 위기 상황을 탈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브레이킹 볼도 헛스윙 비율이 모두 25%를 넘겼을 정도로 구위가 상당한 모습이었는데, 체인지업은 헛스윙 확률이 100%에 이르기도 했다.

불펜 평가 / ★★★★

휴식일이 있었기 때문에 불펜 운용에 문제는 없을 것.

타선 평가 / ★★

또 타선에서 부진하면서 승기를 내주고 말았다. 멀티 히트를 기록한 선수는 하나도 없었으며, 3~4번에서 나온 스탠튼과 리조가 도합 8타수 무안타로 타선의 혈을 완벽하게 막아버린 것도 패배에 큰 영향을 미쳤다. 8회 초 역전 투런이 될 뻔했던 저지의 타구가 우익수의 호수비에 걸린것도 뼈아팠을 듯.

휴스턴 애스트로스 (105승 56패 / AL 서부 1위)

선발 평가 / ★★★★ : 하비에르 (30경기 11승 9패 ERA 2.54)

지금까지 포스트시즌에서는 불펜으로 나왔는데, CS에서 처음으로 선발로 나오게 되는 경기. 시리즈 스코어가 2-0 상황이라 여유가 있는 상황이고, 어느정도 ‘저격성 ’등판이라고 보아도 될 듯 한데, 올 시즌 양키스를 상대로 2번 등판해 ERA 0.75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 양키스타디움에서 7이닝을 던지는 동안 노히트를 기록했던 등판 내용도 있었다.

불펜 평가 / ★★★★

휴식일이 있었기 때문에 마운드 운영에 문제는 없다.

타선 평가 / ★★★

브레그먼이 홈런 포함 2안타를 치면서 확실한 중심 타선의 축 역할을 해주었다. 다만 브레그먼의 홈런 타구는 기대 타율이 1할이 안되었을 정도로 운이 상당히 많이 따라주었던 타구였고, 그외 타자들 중 구리엘을 제외하면 타격감이 아주 좋아보이는 선수는 없었다.

승부 포인트

콜은 올 시즌 포스트시즌에서 13,1이닝을 던지는 동안 3실점을 내주는 데 그치고 있다.

결론

전반적으로 투수전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경기다. 하비에르가 올 시즌 양키스에게 너무 강했고, 콜도 포스트시즌에서는 확실한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 다만 콜이 잘 던지고 있는 와중에도 피홈런을 꼬박꼬박 내주고 있다는 점이 우려스러운 점. 양키스가 챔피언쉽시리즈에서는 타율 0.138로 아주 좋지 못하기 때문에, 콜의 피홈런 문제가 상당히 크게 다가올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