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8월 20일 LA다저스 vs 마이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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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분석

【MLB】 8월 20일 LA다저스 vs 마이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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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81승 0무 35패 / NL 서부 1위)

선발 평가 / ★★★★ : 앤더슨 (22경기 13승 2패 ERA 2.81)

지난 등판에서는 캔자스시티를 상대로 6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 투수가 되고 말았다. 8월 첫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에게 당했지만 두 경기 연속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면서 제 궤도를 금방 찾았다. 평균 이하의 구속으로 인한 피장타 위험은 투수 친화적인 LA다저스의 홈에서 상쇄되는 상황이고, 조금만 제구가 삐끗해도 피장타로 연결되는 일이 적어졌다. 낮게 제구되는 체인지업의 완성도도 상승하면서 홈런과 볼넷이 줄어드는 등 기존의 단점을 모두 고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 WHIP : 1.013

- HR9 : 0.7

불펜 평가 / ★★★★★

불펜은 제 몫을 잘 해주었다. 히니가 다소 5실점 3자책으로 다소 불운하게 내려갔고, 모론타-프라이스-빅포드-베시아가 3.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다저스에게 추격의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해주었다.

- 8월 팀 불펜 ERA : 1.93 (1위)

타선 평가 / ★★

6회 번스를 공략해 3득점을 기록하면서 추격에 나섰지만 상대 불펜을 공략하지 못하면서 역전에 실패. 9회까지 안타를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참고로 최근 5경기에서 다저스 타선이 5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는 없었다.

- 4연전 도합 13득점

◦ 마이애미 말린스 (52승 0무 66패 / NL 동부 4위)

선발 평가 / ★★★ : 루사르도 (9경기 3승 5패 ERA 3.72)

지난 등판에서는 애틀랜타를 상대로 5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로 패전 투수가 되었다. 그래도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3경기에서 모두 5이닝 이상을 소화해주고 있어 나름대로 자기 몫을 해주고 있는 투수. 제구가 상당히 훌륭한 편이라 공격적으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경우가 잦다. 복귀 전에서는 커맨드가 상당히 흔들리는 경우가 잦았지만 부상에서 회복된 다음에는 17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볼넷을 3개밖에 허용하지 않는 모습. 다만 공격적인 투구 스타일로 인해 잘 풀리지 않는 날에는 장타를 허용하는 경우도 상당히 잦은 편이다.

- 복귀 후 ERA : 3.18

불펜 평가 / ★★

휴식일을 가져 마운드 운영에는 크게 무리가 없으나 지난 경기에서는 브라조반과 에르난데스가 2이닝을 책임지는 동안 5볼넷을 내주는 등 커맨드가 매우 흔들리는 모습이었고, 4실점을 추가로 내주면서 경기를 내주게 되고 말았다.

- 8월 팀 불펜 ERA : 3.78 (18위)

타선 평가 / ★★

웬들과 베르티가 멀티 히트를 기록하면서 중심 타선에게 밥상을 매우 잘 차려주었지만 클린업 트리오에서 도합 13타수 1안타에 그친 것이 매우 치명적이었다. 테이블 세터 두 명을 제외하면 마이애미가 기록한 안타 수는 3개로 줄어든다.

- 8월 WRC+ : 75 (28위)


■ 승부 포인트

앤더슨은 홈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승률 100%에 ERA 2.30으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결론

다저스의 승리를 점친다. 물론 최근 밀워키와의 연전에서 위닝 시리즈 연속 기록도 깨졌고 타선의 활약도 빈곤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기본적인 전력과 타격 성과에서 마이애미보다는 다저스가 앞서고 있다. 앤더슨의 홈 강세와 투구 스타일을 고려하면 마이애미 타선이 두각을 드러내기 어려운 것이 사실. 다만 긴 원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다저스 선수들의 피로도와 밀워키와의 시리즈에서 보여준 타격 감각을 고려하면 다저스 타선의 성과도 기대만큼 나오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 언더를 점쳐보자.



■ 추천 선택지

[일반] LA 다저스 승

[핸디캡 / -1.5] LA 다저스 승

[언더 오버 / 7.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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