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컵(w)】 8월20일 GS칼텍스 vs 한국도로공사

경기분석

【KOVO컵(w)】 8월20일 GS칼텍스 vs 한국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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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칼텍스 (3승)

GS칼텍스가 현대건설에게 3:1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 직전 세터 이원정이 확진을 받으며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되었고 최은지도 인대 파열로 인해 출전이 불가능해지면서 가용 가능한 자원이 줄어들었고 세터는 김지원 1명만이 남았다. 그럼에도 공격수들과 찰떡 같은 호흡을 보이면서 1세트부터 상대를 공략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문지윤이 강력한 파워를 바탕으로 많은 득점을 가져갔고 권민지와 유서연이 그 뒤를 잘 받쳤다. 센터진의 속공이 부족한 편이었지만 오세연이 블로킹 4개를 기록하며 자존심은 지켜냈다. 한국도로공사의 중앙 레벨이 높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GS칼텍스의 베테랑인 한수지가 좀 더 분발할 필요가 있다.


◆ 한국도로공사 (4승)

흥국생명을 3:0으로 가볍게 잡아냈다. 한국도로공사의 경기력도 나쁘지 않았지만 상대 팀인 흥국생명이 김연경, 김해란, 김미연 등을 경기에서 아예 배제시켰고 그로 인해 한국도로공사는 편한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 김세인이 지난 경기보다 떨어진 효율을 보이긴 했으나 이번에는 이예림이 좋은 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정대영이나 배유나, 문정원 등 주전 베테랑 자원들의 퍼포먼스는 서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수비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임명옥의 체력도 떨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가 체력적인 부담을 극복하는 것이 첫 번째 과제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 결과 예상

GS칼텍스의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다. 현재 GS칼텍스는 1명이 팀을 이끄는 것이 아니라 6~7명의 선수들이 조직력으로 함께 팀을 이끌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도 조직력이 나쁘지 않고 수비 능력이 대단하지만 떨어지는 체력적인 부담을 넘어서긴 어려워 보인다. 특히 경기가 펼쳐지는 순천 팔마체육관은 냉방 문제도 있어 체력이 더욱 이슈가 될 것이다. GS칼텍스의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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