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8월24일 LA다저스 vs 밀워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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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분석

【MLB】 8월24일 LA다저스 vs 밀워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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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84승 37패 / NL 서부 1위)

선발 평가 / ★★★★★ : 곤솔린 (22경기 15승 1패 ERA 2.12)

지난 등판에서는 밀워키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의 깔끔한 투구로 승리 투수가 될 수 있었다. 올스타전 이후 다소 헤맸으나 8월부터 폼을 점점 끌어올리면서 두 경기 연속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고 있다. 피안타가 적었던 전반기 활약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으며, 8월 ERA도 0.48로 압도적인 수준. 패스트볼과 스플리터가 주무기지만 커브와 슬라이더도 구사하는 등 다양한 구종을 통해 타자들의 머리를 혼란스럽게 하는 스타일. 어느 한 구종이 통하지 않더라도 가지고 있는 패가 많아 이닝소화조차 못하고 무너지는 경우는 많지 않다.

- WHIP : 0.859 (NL 1위)

불펜 평가 / ★★

불펜 싸움에서 완패. 상대 불펜들이 라우어의 뒤를 잘 통제하는 동안 다저스에서는 빅포드가 1이닝 3피안타 1볼넷으로 3실점을 내주고 말았고, 득점권에서 혈이 꽉 막힌 타자들이 9회초에 내준 3점을 만회하기는 무리였다.

- 8월 팀 불펜 ERA: 1.71 (1위)

타선 평가 / ★★

8개의 안타를 기록했고, 터너와 럭스가 멀티 히트를 치는 등 성과가 나쁘다고 보기는 어려웠지만 득점권에서 혈이 꽉 막혀버린 모습. 밀워키보다 안타가 더 많았지만 득점권에서는 5타수 1안타에 그쳤고, 시즌 5번째 영봉패를 당하고 말았다.

- 8월 팀 WRC+: 134 (2위)

◦ 밀워키 브루어스 (65승 56패 / NL 중부 2위)

선발 평가 / ★★★★★ : 번스 (24경기 9승 5패 ERA 2.48)

지난 등판에서는 다저스를 상대로 5.2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으나 타선이 받쳐주면서 승리 투수가 될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피안타를 많이 허용하면서 고전하기는 했지만 장타를 최대한 맞지 않았고, 커터를 이용한 삼진율을 꾸준히 높게 유지하면서 실점을 최소화하는데는 성공했다. 지난 시즌보다 볼넷이 많아지면서 세부 스탯이 하락한 상황임은 확실하지만 피안타가 줄어들면서 되려 WHIP는 지난해보다 더 줄었다. 지난 시즌이 매우 임팩트가 강했던 시즌이었을 뿐 여전히 리그 정상급의 투구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탈삼진 : 187 (NL 1위)

불펜 평가 / ★★★★★

불펜 싸움에서 완승. 다저스에게 강한 라우어가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나머지 이닝을 네 명의 선수가 책임지면서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라우어의 승리를 지켰다. 위기 상황이 없지는 않았지만 득점권에서의 위기 관리 능력이 좋았다.

- 8월 팀 불펜 ERA: 3.36 (10위)

타선 평가 / ★★★

안타 수는 적었으나 볼넷은 다저스보다 하나 더 많았고, 홈런 두 개가 나오면서 OPS 기반의 타격으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가장 반가운 소식은 우리아스가 홈런을 기록하면서 21타수 무안타 부진의 늪에서 벗어난 것. 우리아스는 희생플라이까지 더해 2타점을 기록했다. 옐리치도 멀티 히트를 치면서 부진했던 테이블세터 대신 출루 능력을 뽐냈다.

- 8월 팀 WRC+: 87 (24위)


■ 승부 포인트

번스는 통산 다저스를 상대로 ERA 8.16으로 상당히 좋지 못했다.

■ 결론

다저스의 승리가 유력해보이는 경기. 번스의 다저스 상대 전적이 상당히 좋지 못한데, 지난 경기에서도 승리 투수가 되기는 했지만 직전 경기들보다는 피안타율이 늘어나는 등 확실히 고전하는 양상이 역력했다. 곤솔린도 후반기 잠시 부진했던 기미가 있었지만 이제는 안정감을 상당부분 찾은 상태. 두 선수의 퀄리티와 전반적으로 다저스와 밀워키의 최근 타격 성과가 뚜렷하지는 않다는 점을 이용해 언더를 주력으로 삼는 것도 할만한 선택이 될 것이다.


■ 추천 선택지

[일반] LA 다저스 승

[핸디캡 / -1.5] 밀워키 브루어스 승

[언더 오버 / 6.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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