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컵】 8월25일 한국전력 vs KB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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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컵】 8월25일 한국전력 vs KB손해보험

관리자 0 2011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1승 1패 / A조 3위)

[공격 / ★★★★]

서재덕(OH)의 선발 포지션과 컨디션 여부가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 서재덕은 아웃사이드 히터로 출전했지만 1세트에는 상당히 부진했다. 아포짓으로 포지션을 바꾼 뒤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23득점과 51%의 성공률을 보여주었다. 서재덕이 옮겨간 뒤 구성된 김지한(OH)과 임성진(OH)의 아웃사이드 히터 라인도 28득점을 합작했고 김지한이 66%, 임성진이 52%의 성공률을 보이며 좋은 활약을 기록했다. 다만 세터인 황동일(S)과 김광국(S)의 토스 컨디션이 둘 다 좋지 않기 때문에 공격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이더라도 압도적인 차이를 가져오진 못할 것이다.

[수비 / ★★★]

신장이 높은 선수들이 있지만 블로킹은 다소 부족하다. 신영석(MB)은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이번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감독이 공표한 상태다. 미들블로커로 출전한 선수들 중 블로킹을 올린 것은 박찬웅(MB)이 유일하다. 어린 리시브 라인의 선수들이 조금씩 흔들리는 리시브를 보여주고 있어 KB의 강력한 서브에 힘들어할 가능성이 크다.

의정부 KB 손해보험 스타즈 (2승 / A조 1위)

[공격 / ★★★★]

A조에서 2승을 선점한 유일한 팀이지만 이번 경기에서 크게 패배하고 우리카드가 셧아웃 승리하면 3위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김정호(OH)가 18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국민(O)도 11득점과 55%의 성공률로 공격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손준영(OH)도 아포짓으로 출전해 10득점을 기록하는 등 측면 자원들이 다 자신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또한 KB는 6명의 측면 자원을 골고루 내보내며 체력적인 안배도 해주고 있다. 황택의(S)가 우리카드를 상대로 서브 7득점을 기록했고 토스에서는 신승훈(S)이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어 대등한 공격 싸움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수비 / ★★★]

블로킹은 평범한 수준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미들블로커와 세터만 블로킹을 기록했고 측면 자원들은 블로킹을 하나도 올리지 못했다. 공격의 정확성에 비해 수비 능력은 다소 떨어지고 있다. 리시브 라인 중 범실 없는 선수가 한 명도 없이 모두 범실을 기록해 KB도 범실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다. 

 

승부 포인트

KB는 다시 한 번 황택의의 서브 타임을 노려야 한다. 공격력에서 다소 밀리는 만큼 지난 경기처럼 흐름을 빼앗아 올 수 있는 서브로 상대의 리시브 라인을 흔들어야 한다.

결론

한전의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다. KB가 다양한 선수를 활용하며 좋은 경기를 펼치고 있지만 황택의의 서브가 계속 고점에 있지는 않을 것이다. 한전도 서재덕을 아포짓으로 기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혔고 이번 경기에서는 처음부터 아포짓으로 출전할 것이다. 직전 경기보다 더 나은 공격력을 보여줄 것으로 보이며 한전의 승리를 예상한다. 하지만 KB도 서브만으로 2승을 챙긴 것은 아니기에 이 경기는 풀세트까지 갈 것으로 예상된다. 

 

추천 선택지

[일반 승/무/패]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승 (추천 x)

[핸디캡 / +1.5]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승 (추천 o)

[언더오버 / ] 오버 (추천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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