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8월26일 휴스턴 vs 미네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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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분석

【MLB】 8월26일 휴스턴 vs 미네소타

관리자 0 1643

 


◦ 휴스턴 애스트로스 (80승 45패 / AL 서부 1위)

선발 평가 / ★★★ : 가르시아 (22경기 10승 8패 ERA 4.09)

지난 등판에서는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5이닝 3실점을 기록하면서 다소 부진했으나, 타선의 지원으로 승리 투수가 될 수 있었다. 다만 지난 경기 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최근 안정성을 상당부분 잃었다. 최근 5경기에서 모두 3실점 이상의 실점을 기록하고 있고, 퀄리티 스타트는 하나도 없다. 지난 경기의 선발이었던 발데스와는 다르게 뜬공 비중이 상당히 높은 투수인데, 이로 인해 좌측 펜스가 짧은 홈에서는 상당히 장타를 많이 허용하고 있다. 다행히 홈에서도 승운은 따라주고 있는 편이지만 홈 ERA는 4.88까지 치솟은 상황. 현재로서는 우려스러운 시선으로 볼 이유가 충분한 선수.

- 최근 5경기 ERA : 5.46

불펜 평가 / ★★★★

발데스가 나오는 날은 불펜 노는 날이다. 발데스가 또 7이닝 1실점을 기록하면서 구단 퀄리티 스타트 신기록을 세우면서 불펜의 부담을 줄였다. 몬테로가 1이닝 2피안타 1볼넷으로 부진하면서 한 점을 내주기는 했지만 승리를 기록하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

- 8월 팀 불펜 ERA: 4.42 (21위)

타선 평가 / ★★★

역시 우타자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알투베의 리드오프 홈런으로 포문을 열었고, 만치니도 홈런을 기록하면서 승부를 4점 차이로 벌렸다. 현재 만치니는 지명타자 자리에서 5홈런으로 쏠쏠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병살타 두 개가 나오고, 6안타에 묶이는 등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았지만 장타력은 아주 잘 보여주었다.

- 8월 팀 WRC+: 115 (5위)

◦ 미네소타 트윈스 (62승 60패 / AL 중부 2위)

선발 평가 / ★★ : 아처 (21경기 2승 6패 ERA 4.02)

지난 경기에서는 텍사스를 상대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 투수는 되지 못했다. 눈에 보이는 성적은 솔리드한 4~5선발로 손색이 없지만 아처의 약점은 이닝 소화능력. 올 시즌 부상에서 돌아와 복귀한 시즌이고, 시즌 중반에도 부상 공백이 있었던 만큼 철저하게 4~5이닝만을 소화하고 있다. 문제는 트레이드 실패로 인해 미네소타의 불펜 뎁스가 그리 좋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점인데, 아처의 이닝 소화 능력이 경기에 발목을 잡을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할 수 있겠다.

- 올 시즌 6이닝 소화 기록 없음

불펜 평가 / ★★

미네소타 불펜의 불안은 지난 경기에서도 드러났다. 번디의 뒤를 이은 풀머가 1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3실점을 내주면서 점수차이가 4점으로 벌어지고 말았고, 이것이 승부를 가르는 요소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 8월 팀 불펜 ERA: 3.75 (13위)

타선 평가 / ★★

우타자에게 유리한 구장이지만 본인들의 우타자는 별 활약을 하지 못했다. 지난해 휴스턴에서 뛰었던 코레아도 최근 두 경기에서 7타수 1안타에 그쳤고, OPS도 0.700선이 무너져버린 상태다. 땅볼 유도 투수인 발데스에게 막히면서 변변한 찬스를 만들지 못했고, 불펜을 공략해 2점을 얻어냈지만 남은 이닝이 너무 적었다.

- 8월 팀 WRC+: 94 (17위)


■ 승부 포인트

가르시아는 통산 미네소타를 상대로 ERA 1.67의 훌륭한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 결론

휴스턴의 승리를 점치는 것이 좋겠다. 최근 가르시아의 페이스가 좋지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닝 소화 능력에 있어서는 아처도 딱히 나을 것이 없다. 트레이드로 데려온 페덱이 토미존 수술을 받는 등 불펜 뎁스가 상당히 불안한 미네소타 입장에서는 아처의 이닝 소화능력 부족이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고, 지난 경기 휴스턴은 발데스의 활약으로 불펜을 잘 아꼈다. 가르시아의 장타 허용은 약점이 될 수 있지만 미네소타 선수들의 타격 감각도 그리 좋지는 않았다.


■ 추천 선택지

[일반] 휴스턴 애스트로스 승

[핸디캡 / -1.5] 휴스턴 애스트로스 승

[언더 오버 / 8.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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