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9월11일 히로시마 vs 요미우리

경기분석

[NPB] 9월11일 히로시마 vs 요미우리

관리자 0 2003

 

 

◦ 히로시마 (62승 3무 67패 / 센트럴리그 4위)

선발 평가 / ★★★ : 엔도 (17경기 4승 6패 ERA 3.32)

지난 등판에서는 요코하마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기록하면서 승리 투수가 되었다. 최근 두 경기에서 모두 7이닝 이상 2실점 이하를 기록하고 있는데, 직구의 구위와 커맨드가 8월보다는 확실히 좋은 모습이다. 8월 부진의 원인이 직구가 공략당하는 빈도가 많았기 때문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근 두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은 상당히 고무적이고, 직구 이후에 던질 수 있는 구종이 많아졌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 특히 최근에는 결정구로 커브가 잘 들어가는 모습이다.

- 피안타율 : 0.256

불펜 평가 / ★★★★

승리를 거두기는 했지만 불펜 소모가 상당히 많았다. 노쿠라가 3.1이닝 7실점으로 무너져버린 탓. 그래도 6명의 불펜이 무실점으로 나머지 5.2이닝을 막았고, 타선이 적절하게 터지면서 승리를 챙길 수는 있었다.

- 불펜 ERA : 3.39

타선 평가 / ★★★★★

아키야마가 발열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음에도 타선은 완벽하게 야쿠르트의 마운드를 침몰시켰다. 2~4번에 스타팅으로 나온 선수들이 10안타 5타점을 합작했고, 5번 사카쿠라와 우에모토도 멀티 히트와 홈런을 기록하면서 4타점을 쓸어담았다. 상위타선과 중심 타선 성과에서 야쿠르트를 완전히 압도하는 모습.

- 9월 OPS : 0.638

◦ 요미우리 (60승 3무 67패 / 센트럴리그 5위)

선발 평가 / ★★ : 아카호시 (29경기 4승 5패 ERA 4.24)

지난 등판에서는 한신을 상대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선발로 나왔을 때 보다는 불펜으로 나왔을 때 더 나은 활약을 보인다는 혹평에 자극을 받은 듯 직구의 구속이 150KM까지 나오면서 존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모습. 다만 직구만 70%를 던졌을 정도로 구종의 다양성을 보여주지는 못했고, 한신의 최근 타선 감각이 썩 좋지 못한 흐름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아직 안정감을 담보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 올 시즌 히로시마를 상대로 피안타율 0.347과 6.10의 ERA를 기록한 바 있다.

- 피안타율 : 0.270

불펜 평가 / ★★

불펜이 경기를 터뜨렸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었다. 헤이나이가 3실점을 추가로 허용하면서 경기가 5:0까지 벌어져 버린 것. 그 이후 2점을 따라가는 모습을 보였기에 해당 실점이 매우 치명적으로 작용했음은 명백했다. 마무리 오타의 구위도 떨어지면서 코칭스태프의 걱정도 크다.

- 불펜 ERA : 3.90

타선 평가 / ★★

월간 OPS 1위 팀이지만 지난 경기에서는 상당히 부진했다. 8회 두 점을 따라가기는 했지만 남은 이닝 수가 너무 부족했다. 오카모토가 3안타를 치면서 클린업 자리에서 분전했지만 오카모토를 제외한 선수들이 기록한 안타 수는 두 개에 불과했다.

- 9월 OPS : 0.768 

 

■ 승부 포인트

엔도도 요미우리를 상대로 ERA 4.70으로 꽤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 결론

오버를 1순위로 점치는 것이 낫다고 본다. 물론 엔도의 최근 페이스가 좋기는 하지만, 요미우리를 상대로는 올 시즌 유독 약한 모습이었고, 지난 경기 주춤하기는 했지만 요미우리는 9월 OPS가 리그 최상위권에 배치되어 있기 때문. 다만 지난 경기 아카호시가 보여준 성적에서도 변수가 상당히 많았고, 히로시마의 지난 경기 타격감까지 고려한다면 승부에서는 히로시마의 손을 들어주겠다. 

 

■ 추천 선택지

[일반] 히로시마 승

[핸디캡 / -1.5] 히로시마 승

[언더 오버 / 7.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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