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1월29일 KT vs LG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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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9 15:00
케이티는 캐롯에 승리했다.
엘지는 인삼전 이후 백투백이다.
케이티는 캐롯 전에서 완승을 거두고 연승을 노리고 있다. 최근 페이스가 좋았던 캐롯 전이었기에 고전도 예상됐지만 전반에 20점차 이상 리드를 벌린 완승이었다. 선발 출전한 양홍석과 존스가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골밑을 장악했고 하윤기는 최근 뜨거운 야투 감각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상대 에이스인 전성현을 수비로 흔든 정성우도 승리의 주역이었다.
엘지는 시즌 중 가장 어려운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홈에서 리그 선두인 인삼 전을 마친후 수원으로 올라와 케이티를 상대한다. 마레이와 김준일등 빅맨진의 활약이 빼어나고 이재도도 안정적이지만 벤치에서 15분 이상을 소화할 선수가 없기에 부담이 크다. 이관희와 윤원상등 슈터들이 조금 더 적극적으로 골밑의 선수들을 지원해야 한다.
케이티의 승리를 본다. 엘지의 높이가 좋은건 사실이지만 하윤기와 양홍석, 제로드 존스가 나서는 케이티 상대로는 우위를 가져가기 어렵다. 또, 직전 경기에서 리그 최고의 선수의 멘탈을 박살낸 정성우가 상대 볼핸들러인 이재도를 경기 내내 강하게 압박할 것이다. 일정 상으로도 하루 더 쉰 케이티가 경기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엘지가 골밑 위주로 경기를 풀어갈 것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