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6개월... 참 빠르게 지나갔네 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주에  암 재발및 전이의 위험성 때문에  정기검사 받는날이야

피 검사부터 이것저것 검사 받는건데 

제발 아무이상 없길 바라고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만약 다른 장기로 전이됐거나  재발했거나 해서

또다시  방사선.항암치료를 받아야 된다면    난 정말  그 고통속에서 살고싶지 않아

정말정말 치가 떨리도록 온몸이 부서지는 아픔이거든 

이 고통은 글로 말로 표현할 단어가  없어 

6개월 동안 운동도 하며 식단관리도 하며 나름 관리하며 지낸다고 지냈는데

별일 없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내가 여기 관악구에 불우한 이웃으로 등록이 되어있다는건  전에 말해서

다들 알고는 있을테고  

그 불우한 이웃들에게  한달에 한번씩 물품들을 나눠줘 물론  꽁짜지

여러 업체로부터 협찬받은 물품들인거야

며칠전 갔다가  여기 모해에 올릴려고

관계자한테 허락 받고 찍은거야

저  물품들중 4가지만 선택할수 있어

1가지는 지정품이고 해서 총 5가지의 물품을 한달에 한번씩 가져올수 있는 그런거야

저 푸드마켓에 가면은

허름한 옷 차림에  앙상한 외모를 한 사람,

등이 많이 굽은 할머니 할아버지,

팔이나 다리가 불편한 장애인분도 계시고

학생도 보이고 (소년소녀 가장이 아닌가 라는 나의 추측) 그래

어찌보면 저 그룹중에선 내가 제일 건강하고 멀쩡한 사람이 아닌가 싶기도해

저 매장에서 일 하는 분들은 공익근무요원들이고  

이런 좋은 제도? 를 알려주고 싶어서 이런 글 올린거야

그래도 살만한 세상이구나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다음주에 검사받고  다다음주에  결과 나오면 또 글 올릴께

내가 지식이 짧고 말 재주가 없어서  글은 안 올리지만

그래도 눈팅은 자주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