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게임을 많이하다보니까 질려 버린거야

그렇게 연말부터 퇴근 후 게임없는 일상을 보냈어

그러다 밤에 누워서 폰만 하는 시간이 아까워서

신년이 되기도 했고 건강한 취미로 독서를 시작해보고자 책을 빌렸다

퇴근하고 간만에 도서관에 들러 무슨 책을 읽을까 고민하는데 그게 그렇게 뜻밖의 즐거움일 수가 없더라

집와서 저녁밥 뚝딱 샤워 쓱싹하고 책의 첫장을 펼치려는 들뜬 마음으로 책상에 앉았고 책상구석에 놓인 닌텐도 스위치가 보이더라고

그대로 잠깐 켜서 게임 들어갔는데 너무 재밌어서 방금 시간가는 줄 모르고 게임을 두시간했다

그렇게 오늘 그동안 잊고 살았던 게임의 즐거움을 알 수 있었어 ㅎㅎ

우리 모붕이들도 올해도 취미생활 잘 즐기면서 보내길 바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