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흥 해외유흥 사회보장 가입자를 대상으로 제주유흥에서 무료 코로나 검사가 시작됐다. 무료 검사 대상자가 되기 위해선 위험지역 방문 이력과 증상이 있어야 한다. 태국의 일일 확진자 수가 전일대비 35명이 줄었다. 그래도 3일 연속 1천500명대이다. 해외유흥 방역당국은 증가일로에 있던 일일 확진자 수가 감소한 것은 1주일 전부터 실시한 야간 유흥업소의 영업중단 조치의 결과로 해석했다. 추가 방역 제한 조치의 효과가 나타나면 하루 40-80명씩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계산법으로도 1천 명 이하로 내려가는데 12일에서 6일이 걸린다고 볼 수 있다. 대학교, 군 시설을 야전병원으로 확보해 병상을 늘리고 있지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의 병상은 매우 부족하다. 연예인 등 유명인사 조차도 병원 병상을 못 구해 발을 동동 구르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태국 방역 당국은 전역에 2만 5천여 개의 병상이 마련돼 충분하다고 하지만 현재 1만 명 넘게 입원해 있는 것으로 발표됐다. 여기에 하루 1천 명 이상씩의 확진자가 10일만 이어져도 병상이 금세 바닥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보건부는 확진자는 모두 입원 치료가 원칙이라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병상이 부족하게 될 경우 1인 거주자에 한해 자택격리 치료를 하는 방안이 처음 제시됐다. 태국인 직장동료, 지인의 지인 등 주변에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해와 상황이 사뭇 다르다. 제주유흥 위주의 감염이 주를 이뤘던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의 2차 유행과도 딴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