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11월20일 고양캐롯 vs 원주DB
고양 캐롯 점퍼스 (오리온스)
고양 캐롯 점퍼스는 연속경기 일정이다. 고양 캐롯 점퍼스는 직전경기(11/19) 홈에서 수원 KT 상대로 70-72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7) 원정에서 한국가스공사 상대로 90-66 승리를 기록했다. 4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왔으며 시즌 8승4패 성적. 수원 KT 상대로는 디득릭 로슨(18득점,), 이정현(25득점)이 분전했지만 상대의 집중 견제를 받은 전성현(10득점)의 야투 효율성이 떨어졌고 더 이상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나오지 않은 경기. 3,4번 포지션 싸움에서 밀렸던 탓에 리바운드 싸움에서 무려 -23개 마진을 기록했으며 1쿼터(11-28) 출발이 너무 좋지 않았던 상황. 다만, 버저비터 3점슛을 허용하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지만 4쿼터(20-11) 상대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추격전을 전개했던 부분은 위안이 되는 요소.
원주 DB 동부 프로미
원주DB는 직전경기(11/18) 홈에서 안양KGC 인삼공사 상대로 78-80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2) 원정에서 전주 KCC 상대로 73-88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시즌 6승5패 성적. 안양KGC 인삼공 상대로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무려 +24개 마진을 기록했지만 상대 보다 턴오버가 6개 더 많았고 팀 어시스트 숫자가 9개에 불과했던 경기. 필리핀 선수 이선 알바노와 두경민이 20차례 3점슛 시도에서 3개 밖에 합작하지 못했고 팀은 23.3%(7/30)의 낮은 3점슛 성공률에 그쳤던 상황. 또한, 강상재와 김종규가 번갈아서 나온 4번 포지션도 오세근 한명을 당하지 못했던 패배의 내용.
김종규, 강상재의 공존을 고민하고 있는 원주DB 이지만 고양 캐롯 점퍼스 상대로는 김종규, 강상재를 동시에 투입하는 빅 라인업이 효과를 볼수 있을 것이다. 높이 싸움에서 우위를 바탕으로 원주DB가 경기 주도권을 가져갈 것이다. 원주DB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1차전 맞대결에서는 고양 캐롯 점퍼스가 (10/15) 홈에서 87-80 승리를 기록했다. 이정현(10득점, 5어시스트, 5스틸)이 5개 스틸을 기록하며 상대 볼 핸들러를 강하게 압박하는 가운데 스피드와 볼 핸들링을 이용한 단독 속공 능력을 선보이며 팀을 떠난 국가대표 가드 이대성(한국가스공사)의 자리를 대신했고 5명의 선수가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하는 고른 활약이 나타난 경기. 반면, 원주DB는 필리핀 선수 이선 알바노(18득점, 10어시스트)와 뛰어난 운동능력을 선보인 드완 에르난데스(16득점,9 리바운드)가 합격점을 받을수 있는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두경민, 박찬희가 부상으로 결장한 공백이 크게 나타난 경기. 믿을수 있는 볼 핸들러가 없었던 불안요소가 10개 스틸을 허용하는 결과로 나타났고 리바운드(37-44) 싸움에서도 밀렸던 상황.
두팀 모두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줄 것이다. 오버 경기다.
원주 DB 동부 프로미 승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