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11월20일 삼성생명 vs KB스타즈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삼성생명은 직전경기(11/17) 원정에서 신한은행 상대로 61-87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2) 홈에서 우리은행 상대로 85-74 승리를 기록했다. 시즌 4승2패 성적. 신한은행 상대로는 2쿼터(14-26)에 런을 허용하는 가운데 최종 팀 리바운드 싸움에서 -19개 마진으로 크게 밀렸던 경기. 배혜윤(22득점)이 분전했지만 1순위 신인의 위력을 선보이고 있던 키아나 스미스(11득점)가 상대의 집중견제에 꽁꽁 묶였고 나머지 선수들 중에서는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던 상황. 또한, 이해란(4득점)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였고 22분여 출전 시간 동안 무득점으로 침묵한 신이슬이 이전에 보여준 자신감 넘쳤던 플레이가 실종 된 패배의 내용.
청주 KB 스타즈
KB스타즈는 직전경기(11/18) 원정에서 우리은행 상대로 52-74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4) 원정에서 BNK썸 상대로 69-84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시즌 1승5패 성적. 우리은행 상대로는 전체 선수들 중에서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고 4쿼터(24-15)에 뒤늦은 추격전을 전개했지만 가비지 타임이 동반 된 패배를 모면할수 없었던 경기. 올해 7월 공항장애 진단을 받고 치료에 전념하게 되면서 복귀 시점이 미정이 되는 박지수의 공백으로 리바운드 싸움에서 -6개 마진을 기록했으며 골밑 수비에도 많은 헛점이 나타난 상황. 또한, 골밑을 공략하지 못하는 가운데 빅맨 자원들이 몸싸움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이며 상대와 기 싸움에서 밀렸던 패배의 내용.
신한은행 상대로 패배를 당한 것이 삼성생명 선수들에게 좋은 약이 되어줄 것이다. 제공권 싸움에서 삼성생명이 우위를 점령할 것이며 1차전에서 키아나 스미스의 합류로 질 좋은 패스를 받을수 있게 된 강유림, 김단비의 모습이 나타난 삼성생명의 외곽 공격 옵션도 다시금 위력을 발휘할 것이다. 삼성생명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1차전 맞대결에서는 삼성생명이 (11/6) 원정에서 66-55 승리를 기록했다. 배혜윤(14득점, 7리바운드)이 골밑을 장악하는 가운데 하이 포스트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해냈고 WNBA 에서 뛰던 가드 키아나 스미스(14득점)는 뛰어난 운동 능력을 바탕으로 한 돌파 능력과 슈팅력을 겸비한 1순위 신인의 위력을 선보인 경기. 일선에서 부터의 강한 압박을 통해서 상대의 모션 오펜스 위력을 반감 시켰고 강유림(14득점),이 내외곽을 넘나드는 가운데 높은 야투 성공률을 기록한 상황. 또한, 이혜란(14득점)의 성장으로 프런트코트 전력도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확인할수 있었다. 반면, KB스타즈는 허예은(15득점), 김민정(13득점)이 분전했지만 강이슬(13득점, 3점슛 1개)이 상대의 집중 견제에 막혀서 3점슛 시도를 3차례 밖에 가져가지 못했고 3쿼터(4-12)에 무너진 경기. 또한, 골밑을 공략하지 못하는 가운데 외곽을 겉돌다가 시도한 3점슛 적중률(21.3%, 4/28)도 문제가 되었던 패배의 내용.
1차전에서 강이슬을 봉쇄하는데 성공한 삼성생명 이였다. 2차전 에서도 프런트코트 싸움에서 열세에 있는 KB스타즈가 강이슬을 도와줄수 있는 방법이 마땅치 않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승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