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1월26일 잉글랜드 vs 미국

경기분석

【월드컵】 11월26일 잉글랜드 vs 미국

관리자 0 2392

 b1d74d2f1ea57d46316ea7529bac0024_1669321281_5714.jpg

 


● 잉글랜드 (피파 랭킹 5위 / 팀 가치 : 1.26B 유로)


◦ 최근 분위기


네이션스리그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걱정이 많았으나, 이란을 6-2로 대파하면서 전력 차이는 쉽게 메워지지 않음을 증명했다. 전반부터 스코어를 크게 벌리면서 주전들의 체력을 안배했고, 벤치 자원들도 실험하는 등 여러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낸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 감독 성향


4년전에는 3백으로 재미를 쏠쏠하게 보았으나, 직전 경기에서는 4백을 꺼내들었다. 3백의 스토퍼로 나서야 할 워커(DF / 맨시티)의 컨디션을 담보하기 어려웠기 때문. 매과이어(CB / 맨유), 스톤스(CB / 맨시티) 라인도 신뢰를 하기 어려웠던 것은 사실이었으나, 벨링엄(CM / 도르트문트)이 중앙을 완벽하게 장악해주면서 수비에서의 리스크를 꽤 줄이는 모습이었다.



◦ 스쿼드 특성 (★★★★★)


텐백을 사용하는 이란을 쉽게 파훼하면서 강팀을 상대로 ‘드러눕기를 ’하는 것은 이제 통하지 않음을 증명했다. 케인(FW / 토트넘)이 중앙까지 내려오면서 연계에 집중해 측면 자원들의 파괴력을 살리는 모습이었고, 두 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득점 없이도 팀의 승리에 기여하는 모습. 기본적으로 개인 기량에서 웬만한 팀은 앞설 수 있기 때문에 측면 자원들의 정교한 역습과 일대일 싸움으로 몰고간다면 충분히 다득점 양상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셈. 특히 상대 오른쪽 풀백인 데스트가 직전 경기에서 경고를 받았기 때문에, 적극적인 수비를 할 수 없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이용한다면 측면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다.



◦ 특이 데이터 / 지표


월드컵에서는 미국에게 좋지 못한 기억이 많다. 1950년에는 역대 월드컵 최대 이변 중 하나인 패배를 당하기도 했고, 2010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는 골키퍼의 실수로 무승부를 거두면서 조별리그를 2위로 통과하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 결장자 : 에이브러햄(FW / C급), 칠웰(LB / B급), 제임스(RB / A급), 보웬(FW / B급), 토니(FW / C급)




● 미국 (피파 랭킹 16위 / 팀 가치 : 277.40M 유로)


◦ 최근 분위기


첫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었다. 스쿼드의 젊은 나이와 기동성을 이용해 주도권을 잡는 경기가 되었지만, 경험 부족을 드러내면서 불필요한 신경전을 펼치는 등 미숙한 모습을 보인 것이 흠. 웨일스의 노련함과 정교한 패스워크, 위치선정에 제대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기도 했다.



◦ 감독 성향


미국 혈통을 지닌 선수들을 대거 대표팀에 합류시키는 수완이 있다는 평가. 그러나 경기 내적으로는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하고 있는데, 경기의 템포가 느려 선수들의 기동성을 잘 살리지 못하고 있고, 이로 인해 측면으로 공이 흐르면서 크로스 위주의 경기가 이어지는 등 스쿼드의 질을 잘 살리고 있지 못하다는 평가다. 지난 경기에서도 웨일스가 철저하게 수비와 역습으로 나서자 명확한 파훼법을 내놓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 스쿼드 특성 (★★★☆☆)


경험이 적다는 점이 의외로 크게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매케니(CM / 유벤투스)가 불필요한 신경전으로 퇴장을 당할 뻔 하기도 했으며, 데스트(DF / 밀란)은 전반 중반에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할 뻔 하기도 했다. 핵심 미드필더와 수비수가 카드를 받은 상황이라 적극적인 수비를 주문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데, 이렇게 된다면 일대일 능력에서 강점이 있는 잉글랜드 중원과 측면 자원들을 어떻게 제어할 수 있을지 의문.



◦ 특이 데이터 / 지표


탈압박 능력은 상대적으로 모자란 편. 북중미 월드컵 예선에서 경기 당 턴오버가 가장 많은 팀이 미국이었다. 압박의 시퀀스도 좋지 못해 전방압박의 성공률이 좋지 못하고, 이로 인해 수비시에는 상대 공격에게 공간을 상당히 많이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 결장자 : 스테픈(GK / B급), 로빈슨(DF / B급), 캐논(DF / B급), 렛겐(MF / B급), 자르데스(FW / A급) 


 


●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잉글랜드의 승리가 유력하다. 미국이 지난 경기에서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불필요하게 예민한 반응을 보여주었기 때문. 핵심 선수들 포함해 4명이 카드를 받으면서 상대를 적극적으로 수비하는 것도 리스크가 생긴 상황이다. 잉글랜드 팀이 일대일 능력에서 자유도를 어느 정도 부여받을 수 있는 상황으로 보이며, 약팀의 수비라인을 공략하는 방법도 1차전에서 잉글랜드가 잘 보여준 바 있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잉글랜드 승 (추천 o)


[핸디캡 / -1.0] 잉글랜드 승 (추천 o)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o)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