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edevisie】 11월 13일 FC 흐로닝언 vs SC 포르투나 시타르트
FC 흐로닝언
상위 전력 PSV(4-2 / 승) 를 잡은 이후 직전 위트레흐트(2-1 / 패) 경기를 포함, 최근 2경기째 승리가 없다. 무엇보다 차갑게 식어버린 공격진의 득점력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평소 철저한 선 수비 – 후 역습 기조를 펼치는 상황. ‘핵심 1선 ’페피(FW / 최근 7경기 5골 1도움)의 인상적인 단기페이스로 득점을 올리는 점은 고무적이다. 단, 직선적인 ‘롱 볼 ’위주의 역습 패턴이 명확한 한계를 드러내며 충분한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더군다나 전술 상성을 띄는 시타르트의 극단적인 지역 수비를 상대로 이러한 역습 패턴에 성과를 장담할 수 없다.
또한 올 시즌 리그내 최다 실점 4위의 처참한 수비진 문제도 배제할 수 없다. 앞서 언급했듯이 철저한 지역 수비 전술과 강한 압박 시스템을 펼침에도 공략당하는 모습. 더군다나 최근 무삼파(CB), 발케르(CB) 등 ‘핵심 수비 ’채널들의 연이은 부상 이탈로 수비 전력은 다운그레이드 된 상태. 올 시즌 하위 전력 4팀 상대 캄뷔르(1-0 / 승) 경기를 제외 승리가 없는 점도 특기할 대목. 홈 이점을 안고 있음에도 좋은 성과를 장담할 수 없을 것.
SC 포르투나 (포르튀나) 시타르트
반면, 엠멘(1-0 / 패) 경기도 내주며 최근 공식 5경기 무승, 2연패를 당하며 13위까지 떨어졌다. 앞서 언급한 흐로닝언과 마찬가지로 공격진의 처참한 득점 지원이 화근이다. ‘핵심 1선 ’일마즈(FW / 리그 4골)을 필두로 효율적인 역습 패턴을 펼치는 모습. 단, 37세의 ‘베테랑 ’선수인 일마즈(FW)는 경기를 치를수록 위력을 잃어가며 최근 8경기 연속 침묵 중이다. 물론 ‘신성 ’노슬린(FW / 리그 2골) 이 나름 준수한 단기페이스를 보이지만 전반적인 공격진의 퀄리티 문제로 좀처럼 득점 생산에 반등을 꿰차지 못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수비진의 연이은 실점 허용도 다소 염려스럽다. 나름 중원 싸움에 ‘맞불 ’을 놓으며 적극적인 압박 시스템을 펼치는 모습. 단, 리그내 열세 전력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상대의 ‘코어 라인 ’에게 밀리는 모습. 물론 상위 전력 페예노르트(1-1 / 무), 발바이크(0-0 / 무) 상대로 나름 저력을 보여준 점은 고무적이다. 다만, 올 시즌 비테세(2-1 / 승) 경기를 제외 원정 5경기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원정 열세와 최근 경기력을 고려하면 실점 가능성을 열어두는 편이 나을 것이다.
배팅 1순위로 언더(2.5 기준) 접근을 추천한다. 무엇보다 양팀의 보수적인 경기 운영과 1-2선 채널의 처참한 득점력 문제 등 충분한 득점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 흐로닝언의 단조로운 ‘롱 볼 ’위주의 공격 방식과 시타르트의 노쇠화 한 ‘핵심 1선 ’일마즈(FW / 37세)의 득점력을 고려해 필히 언더(2.5 기준) 를 주력으로 삼자.
배팅 2순위는 흐로닝언의 승리를 점친다, 우선 최근 공식 5경기동안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는 시트라트의 경기력을 고려하면 흐로닝언의 선전 가능성을 점친다. 또한 올 시즌 원정 6경기 중 단 1승만을 거두지 못한 원정 열세까지 고려하면 흐로닝언이 다소 유리한 상황. 특히 직전 위트레흐트(2-1 / 패) 경기 이전에 홈에서 PSV(4-2 / 승)를 잡는 저력을 보여줬던 만큼 다시금 반등할 것으로 본다.
FC 흐로닝언 승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