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11월 6일 현대캐피탈 vs 우리카드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현대캐피탈은 직전경기(11/2) 원정에서 한국전력 상대로 3-0(25:23, 25:21, 25:19)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28) 홈에서 대한항공 상대로 0-3(24:26, 22:25, 19:25) 패배를 기록했다. 시즌 2승1패 성적. 한국전력 상대로는 1세트 초반 이원중 세터가 흔들리자 높은 타점에서 빠르게 뿌려주는 김명관 세터로 빠르게 변화를 가져간 것이 '신의 한수'가 되었던 경기. 김명관 세터가 빠른 세트 플레이와 과감한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팀을 이끌었고 오레올(17득점, 50%), 허수봉(13득점, 43.48%), 전광인(10득점, 55.56%)으로 구성 된 삼각 편대가 고른 득점 분포를 보여준 상황. 또한, 범실은 상대 보다 1개가 더 많았지만 블로킹(11-2), 서브 에이스(0-2)대결에서 우위를 보여준 승리의 내용.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우리카드는 직전경기(11/3) 홈에서 KB손해보험 상대로 0-3(23:25, 20:25, 24:26)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29) 홈에서 삼성화재 상대로 3-1(26:28, 25:20, 25:18, 25:22)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왔으며 시즌 2승1패 성적. KB손해보험 상대로는 안드리치(14득점, 42.86%)의 스윙 스피드가 떨어지면서 확실한 해결사 역할을 해내지 못했고 나경복(11득점, 45.45%)의 공격 효율성에서 아쉬움이 있었던 경기. 승부처에 황승빈 세터와 나경복의 호흡이 맞지 않으면서 나경복이 내려오면서 볼에 매달려서 공격을 하는 장면이 많았고 차세대 미들블로커로 꼽히는 김재휘(시즌 아웃)의 빈자리는 블로킹(2-8) 싸움에서 열세로 나타난 상황. 다만, 서브에이스 3개를 기록한 송희채의 활약과 9개의 디그중 8개를 성공시킨 오재성 리베로의 명품 수비는 위안이 되었던 요소.
지난시즌 상대전에서 5승1패 우위를 기록한 현대캐피탈 이다. 우리카드는 외국인 선수 안드리치의 결정력이 떨어지고 중앙 미들블로커의 경쟁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 현대캐피탈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승
언더 &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