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11월10일 프랑크푸르트 vs 호펜하임
◈프랑크푸르트 (독일 1부 5위 / 승승패승승)
아우크스부르크를 잡아내면서 도르트문트에게 당한 리그 패배에서 금방 벗어났다. 챔스에서도 16강 진출을 확정 짓는 등 이전 시즌부터 키워온 저력을 확실히 터뜨리고 있는 상태다. 코스티치가 유벤투스로 떠났음에도 득점력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카마다(AM)가 유럽대항전에서뿐만 아니라 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리그 평점 1위에 등극하는 등 포텐셜이 완벽히 터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전 경기에서는 크나프(FW)가 복귀골을 성공시키는 호재까지 일어나면서 감기로 카마다가 빠진 상황에서도 멀티 득점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중원에서부터 압박을 가할 가능성이 높다. 호펜하임이 중앙에서부터 빌드업을 차근차근 해나가는 팀이기도 하고, 프랑크푸르트의 기본적인 플랜A도 압박 위주이기 때문. 체력이 떨어진 후반에 허용하는 실점 정도만 조심하면 수비적인 리스크가 아주 크다고 보기는 어렵다.
◈호펜하임 (독일 1부 9위 / 승승패무패)
라이프치히에게 패하면서 최근 3경기에서 승리가 없는 상태다. 올 시즌 철저하게 상위권 팀에게는 발목을 잡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럽대항전에 진출하기 위한 순위 확보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 압박 시퀀스가 좋은 팀에게는 꽤 고전하는 모습을 보인다. 올 시즌 패배한 팀의 면면만 보아도 뮌헨, 라이프치히, 브레멘 등 전방에서부터 강하게 상대를 누르는 유형의 팀들. 점유율 확보에 중점을 어느 정도 두는 팀이기 때문에 상대가 전방에서부터 압박을 가하면 1차적인 빌드업에서부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올 시즌 8위 이상의 팀을 상대로 호펜하임이 멀티 득점을 기록한 경기는 없었다. 최근에는 결정력도 문제. 바이에른 뮌헨 전에서도 꽤 찬스를 많이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으나, 결정력 난조로 인해 성과를 내지 못했다. 최근 3경기에서도 총 득점은 2골에 그쳤을 정도로 전방에서의 세밀함이 부족한 상황. 설상가상으로 팀 내 최다 득점자인 다부르(FW / 리그 4골)도 부상에 시달리고 있어 전방 구성 자체가 난관일 수 있습니다.
◈코멘트
프랑크푸르트가 우세를 점치겠다. 호펜하임이 중앙에서 압박을 세게 하는 팀에게는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올 시즌 프랑크푸르트의 기조도 여전히 압박이기 때문. 카마다의 결장에도 멀티 득점을 기록하는 등 공격력 면에서 큰 누수도 없는데다 호펜하임은 최근 득점력에서 난조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후반 실점률이 다소 높다는 것이 변수이나, 플랜A가 잘 가동되기만 한다면 득점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잡아내는 것이 가능할 것.
◈추천 배팅
[[승패]] : 프랑크푸르트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