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11월10일 피오렌티나 vs 살레르니타나
◈피오렌티나 (리그 11위 / 패승승승승)
어느새 4연승(9골 2실점) 달성에 성공, 완연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숙제는 리그 홈 연패 탈출. 상위 전력인 라치오, 인테르를 연달아 만나 각각 4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진 굴욕을 회복해야 한다. 그래도 최근 들어 중원 잠식을 통해 안정성을 극대화한 운영 플랜이 돋보였다. 하위 전력과의 격돌에서는 더 빛을 발할 수 있는 무기가 될 것. 다만, 1선의 옅은 존재감은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최근 5경기 멀티 득점으로 팀의 득점력은 올라간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원톱 선발로 출전한 요비치(FW, 최근 3경기 무득점)는 ‘약체’ 삼프도리아 상대로 슈팅 0회에 그쳤다. 그럼에도 후술할 상대의 수비 문제를 공략할 이코네(AMR, 이번 시즌 2골), 쿠아메(FW, 이번 시즌 2골 2도움)의 돌파력에 이은 득점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전히 탄탄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4경기 2실점에 2연속 무실점으로 막판 집중력도 살아났다. 이전 경기선 평소보다 점유율도 비등하게 가져갔고 슈팅도 더 많이 허용했으나 상대 진영에서 적극적으로 압박하며 속도를 늦춘 것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측면 역습을 주로 활용하는 살레르니타나 상대로 템포를 늦추는 수비가 통용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살레르니타나 (리그 9위 / 승패승승무)
‘승격팀’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며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크레모네세의 전방 압박에 고전하는 모습을 노출한 것은 치명적인 타격입니다. 월드컵 이전 리그 2경기의 승패를 결정지을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겠다 3선의 공격 가담 비중이 늘고 있습니다. 최근 3경기 슈팅 지표를 보면 투톱 디아(FW, 최근 5경기 2골)와 피옹테크(FW, 최근 5경기 2골)외 나머지 3-4선 선수들의 슈팅이 24회(전체의 6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득점 루트를 만드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으며, 실제로 3경기에서 넣은 6골 중 4골이 공격수 외 득점일 정도. 이러한 전술 변화는 피오렌티나 수비가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득점할 수 있는 변수가 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하지만 원정에서의 수비는 믿음직스럽지 않다. 중원에서 압박라인을 형성하는 수비 전술이 잘 들어맞을 때에는 적절히 시간을 끌어 난이도 높은 슛을 강제하지만, 개인 돌파력 있는 선수가 상대면 다소 쉽게 허물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상대 ‘돌격대장’ 이코네, 쿠아메에게 실점 위기를 헌납할 여지가 있겠다.
◈코멘트
이번 일정의 메인 선택지는 피오렌티나의 ‘승’입니다. 양팀 모두 공격에서 상대 수비를 공략할 무기가 있는 상황이나, 주도권 싸움에 능하고, 살레르니타나의 약점을 공략할 측면 자원을 보유한 피오렌티나에 유리한 점이 많다고 할 수 있겠다. 확실한 무기가 구축된 상황임을 고려해 다득점 양상을 예상하겠다. 2.5 오버 ▲를 추천하며, 핸디캡은 공격에서의 변수를 고려해 추천하지 않는다.
◈추천 배팅
[[승패]] : 피오렌티나 승
[[핸디]] : -1.0 피오렌티나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