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liga】 11월10일 세비야 vs 레알소시에다드
◈세비야 (리그 17위 / 패승패패무)
최근 3경기 무승(1무 2패 2골 5실점)을 거두며 연이은 분위기 전환 실패. 특히 리그 홈 경기 3골에 그친 공격력은 아직까지 개선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상대인 소시에다드는 맞대결 상성에서 앞서고 있긴 하나, 원정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만전을 기해야 할 것. 1선 구성이 압도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최근 3경기에서 시도한 총 슈팅은 39회. 이중 1선 공격수의 몫은 단 3회(전체의 7.6%)였다. ‘간판 1선’ 미르(FW, 최근 10경기 1골)의 영향력 부재, 그리고 2선의 지나친 부하가 판도에 악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렇다 할 조커 옵션, 즉 대안이 없다는 점도 명확한 허들. 이런 상황이니 특정 시점에 이르러 2-3선 중원의 에너지 레벨 급감은 어쩌면 당연한 수순입니다. 수비력은 안정되는 상태이나 카드 누적을 조심해야 한다. 최근 리그 5경기 중 레알마드리드 경기를 제외한 4경기서 1실점 이내로 틀어막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핵심 수비수인 구델(DC, 최근 7경기 2골), 아쿠나(DL, 최근 4경기 1도움), 카르모나(DC, 이번 시즌 2골), 텔리스(DL, 이번 시즌 2도움) 4인은 경고 4장 누적으로 징계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소시에다드 공격진 상대로 카드 누적을 피하려다 실점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소시에다드 (리그 6위 / 패승패패무)
연패는 끊었지만 여전히 3연속 무승(1무 2패 1골 4실점)의 부진. 리그 성적도 6위까지 추락한 상태다. 그럼에도 원정에서의 기세는 리그 4위(리그 원정 6경기 4승 2패 10골 3실점)로 좋은 기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홈에서 비틀거리는 세비야를 상대로 반등의 기회를 삼을 공산이 크다. 그러나 최근 득점력은 상위권이라기엔 부끄러운 수준. 하위 전력인 오모니아를 제외한 최근 5경기서 2골에 그쳤다. 부상자로 이름을 올렸던 핵심 2선 자원 실바(AMC, 최근 6경기 1골 1도움)와 쿠보(MR / 최근 10경기 1골 3도움)이 돌아온 것은 천만다행. 또한 주 득점원 멘데스(FW, 187cm)와 쇠를로트(FW, 195cm)의 압도적인 체구는 징계의 늪에 빠진 세비야 수비진을 상대로 유효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 오랜만에 다득점 가능한 상황이라 할 수 있겠다. 중원에서의 수비력이 좋은 편이나 불안요소를 안고 있습니다. 3선의 핵심인 메리노(MC, 최근 10경기 1골 2도움), 멘데스(MC, 최근 10경기 2골 3도움), 수비멘디(MC, 최근 8경기 1골 1도움) 3인방 모두 경고 4장 누적 상태다. 최대 4인의 미드필더를 토대로 탄탄한 중원 수비를 펼치던 소시에다드에게 있어 최악의 상황. 압박 실패로 실점 허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겠다.
◈코멘트
이번 일정의 메인 선택지는 ‘오버 ▲(2.5 기준)’입니다. 양팀 핵심 수비 자원들의 경고 누적 상태에 주목해야 한다. 최근 공격에서 좋지 못한 것은 사실이나 수비 시 정상적인 경합이 어려운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평소보다 쉬운 득점 찬스가 날 공산이 크다. 승무패는 일반보단 핸디캡 접근이 합리적인 선택. 어느 한쪽의 우세를 쉬이 점칠 수 없는 변수가 많아 -1.0 기준 소시에다드 ‘승’을 권한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소시에다드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