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liga】 11월10일 에스파뇰 vs 비야레알

경기분석

【Laliga】 11월10일 에스파뇰 vs 비야레알

관리자 0 1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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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뇰 (리그 16위 / 승패무무무)


연속 무승이 4경기로 늘었다(3무 1패 4골 5실점). 이른 퇴장 변수로 끌려다니는 와중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으나, 막판 집중력이 흔들리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상대 비야레알과의 이전 시즌 맞대결에서 승리가 없지만(1무 1패 1골 5실점) 현재 감독 교체 후 연패의 늪에 빠진 상황을 이용해 분위기 반등을 노릴 것이 분명하다. 효율적인 축구로 이득을 보았다. 비효율적인 중거리 슈팅을 지나치게 남발하며 자멸한 최근 2경기와 달리 전체 슈팅의 67%(4회)를 박스 안쪽에서 시도하는 변화를 가져갔다. 수비수의 퇴장으로 인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긴 했으나 상위 전력 상대로 승점을 확보한 것은 분명 긍정적인 신호. ‘주포’ 호셀루(FW, 이전 경기 1도움) 또한 이전 경기와 달리 여러 차례의 슈팅과 공격포인트를 기록해 자신감을 되찾았다. 적극적으로 득점을 시도할 공산이 크다. 하지만 수비 누수가 발생하고 말았다. 핵심 중앙 수비 카브레라(DC, 이번 시즌 전경기 출전)가 퇴장 징계로 결장이 확정된 상황. 가뜩이나 홈에서 멀티 실점만 5경기나 허용했을 정도로 수비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음을 감안해야 한다. 평소보다 상대 공격에 대한 대응이 무딜 가능성이 농후하다.



◈비야레알 (리그 8위 / 승무패패패)


세티엔 감독 부임 후 불안함의 연속. 특히 핵심 수비 2인 결장한 마요르카 상대로 무득점에 그친 공격력은 그의 지도력을 의심케한다. 최악의 상황이긴 하나 상대는 이번 시즌 리그 홈 성적 18위일 정도로 수비력이 좋지 않은데다 핵심 수비마저 결장한다. 감독 부임 후 첫 승을 노리기 적절한 상황이라 할 수 있겠다. 경기가 풀리지 않자 전임 감독이 마지막 경기서 쓴 4-2-3-1을 다시 가동했다. 양 측면을 넓게 사용하며 공격 진영 곳곳에서 강하게 압박했으나 주전 공격수 단주마(FW, 최근 7경기 3골)는 90분 내내 슈팅조차 시도하지 못했다. 마무리 지을 선수가 상대 수비를 이겨내지 못하니 2-3선의 의미 없는 중거리만 나올 뿐. 다행히 ‘에이스’ 모레노(FW, 이번 시즌 3골)가 이전 경기서 벤치로 돌아왔다. 긴 골 침묵에서 벗어날 희망이 생겼다. 좋았던 원정 수비력도 재평가가 필요하다. 최근 리그 원정에서 6경기 무승(2무 4패 0골 6실점)의 부진에 빠졌다. 이전 리그 원정에서 상위 전력 빌바오를 만나 57%의 높은 점유율을 가져갔으나 대부분 후방에서 공을 돌리기 급급했다. 도리어 빌바오가 비야레알의 진영에서 9번의 태클을 성공시키며 일방적인 경기 양상을 보여주었다. 높은 라인에서부터 압박 수비를 시도하는 에스파뇰 상대로 뒷공간을 노출하며 실점할 공산이 크다.



◈코멘트


이번 일정의 메인 선택지는 비야레알의 ‘승’입니다. 최근 들어 에스파뇰이 끈질기게 경기에 임하는 것은 사실이나 핵심 수비 징계 이슈로 다소 불안한 상황. 거기다 비야레알은 핵심 선수들이 부상 복귀 후 선발 출전을 기다리고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 양팀 모두 최근 3경기와 다른 경기 양상이 나올 가능성이 농후하다. 최근 경향과 다르게 다득점 경기를 예상한다. 양팀의 수비적 결함이 명확한 상황에서 공격에서 회복세를 보였기 때문. 2.5 기준 오버 ▲를 추천한다. 포지션 별 변수가 많은 상황이라 핸디캡은 위험부담이 클 것.



◈추천 배팅


[[승패]] : 비야레알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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