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CFL】 11월4일 FCSB vs 웨스트햄
● FCSB (루마니아 1부 7위 / 패승승무패 / 35.80m 파운드)
안더레흐트와의 경기에서 무승부에 그쳤다. 상대방에서 퇴장자가 나왔음에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조 꼴찌가 확정이 된 상황. 다소 부진한 흐름인 리그에서의 순위 상승을 위해서 이번 경기에서는 승패보다는 주전들의 체력과 몸 상태에 초점을 맞출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득점력에서는 크게 기대할 것이 없는 것이 사실. 지난 경기에서 멀티 득점을 성공 시키기는 했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퇴장자가 상대편에서 나왔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직전 경기를 제외하면 컨퍼런스리그에서의 득점 기록은 4경기 1골인 상황. 지난 경기 선발로 나왔던 두미테르(FW / 1경기 0골)가 유효 슈팅을 하나도 만들지 못하는 등 전방에서 영향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캄파그노(FW / 14경기 11골)가 후반에 등장해 한 골을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캄파그노를 선발로 쓸 가능성이 아주 높아보이지는 않는다.
수비적으로도 크게 무너지는 모습이 잦다. 중앙 싸움에서 밀리면서 상대에게 공격 찬스를 너무 많이 내주는 경우가 잦은 상황. 4-3-3 포메이션으로 주요 전술을 바꾸면서 리그에서는 점유율 확보에 성공하면서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찾고 있지만, 유럽 대항전에서는 상위 전력과의 차이를 좁히는 데 실패하고 있다.
◦ 결장자 : 없음
● 웨스트햄 (잉글랜드 1부 13위 / 무패승승패 / 424.71m 파운드)
맨유에게 패하면서 연승 흐름이 깨졌다. 그래도 유럽컨퍼런스리그에서는 전승을 기록하면서 일찌감치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은 상황. 마음 편하게 이번 경기를 치를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
다만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기대를 크게 가지지 않는 편이 좋을 것이다. 파케타(AM)가 엔트리에 있는 경우에는 중앙에서 볼 순환이 꽤 원활해지면서 공격에서 숨통의 틔는 경우가 많지만, 파케타 이탈 이후에는 공격 패턴이 상당히 단조로워진 상황. 지난 맨유전에서도 스카마카(FW / 195CM)의 피지컬을 이용한 직선적인 공격에 의존하는 모습이었다. 이번 경기에서도 스카마카를 안토니오(FW) 정도로만 바꾸는 정도로 나설 가능성이 높고, 파케타가 아직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한 상황이다.
그래도 라인을 낮추고 경기에 임하는 스타일로 인해 실점 억제에는 꽤 괜찮은 모습을 보이는 편. 리그에서 최소 실점 5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원을 수비적으로 짜는 경우가 많은데, 로테이션을 돌리는 상황에서도 중앙 미드필더 세명을 배치하면서 상대의 중앙 진입을 최대한 억제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잦다. FCSB를 상대로 중앙의 힘에서 밀리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고, 다실점 가능성도 높게 보이는 상황은 아니다.
- 결장자 : 파케타(AMC / A급), 도슨(DC / B급), 코네(DL / B급), 아궈드(CB / C급)
● 팩트 체크
1. 최근 5경기 맞대결 : 1전 0승 0무 1패 (웨스트햄 우세)
2. FCSB 이번 시즌 홈 성적 : 7전 3승 4무 0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0%)
3. 웨스트햄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7전 1승 1무 5패 (무실점 비율 : 14%, 무득점 비율 : 57%)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forebets] 1-3 (웨스트햄 승)
●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웨스트햄이 우세한 경기가 될 것이다. 우선 웨스트햄이 매 경기마다 중원에 힘을 상당히 주는 경우가 잦은 편. 공격에서는 몰라도 수비적으로는 기여를 하는 경우가 많아, 적어도 중앙 장악력과 실점 제어 면에서는 두각을 드러낼 가능성이 높다. 다만 파케타의 이탈 이후 웨스트햄의 공격 방식이 단조로운 롱볼 위주로 회귀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웨스트햄도 다득점을 기록할 가능성은 적을 전망. 언더(2.5)를 겸하는 경기가 되어도 좋을 것이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웨스트햄 승 (추천 x)
[핸디캡 / +1.0] 무승부 (추천 x)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