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11월8일 OK금융그룹 vs 대한항공
▶ OK금융그룹
OK금융그룹은 직전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3-1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레오가 30득점(공성율 59.09%) 맹활약을 펼쳐주었고 조재성(16득점 공성율 58.33%), 차지환(14득점 72.22%)도 준수한 화력을 선보였다. 다만 이날 상대가 올시즌 서브, 블로킹 강점이 없고 리시브라인도 상당히 불안한 삼화였다는 점은 감안하셔야 한다. 옥금 역시 불로킹 효율이 24.39%로 좋지 않았는데 올시즌 블로킹 효율이 30%초반을 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상당히 아쉽다.
▶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직전 한전과의 경기에서 3-2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링컨이 26득점(공성율 56.76%) 활약을 펼쳐주었고 정지석과 김민재도 14득점, 10득점으로 힘을 보태주었다. 이날 리시브라인이 불안한 한전을 상대로 9개의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는 등 강서브로 공략했지만 상대 한전 역시 타이스를 앞세운 강서브로 맞받아쳤다. 이에 항공의 리시브라인은 흔들리고 말았고 결국 좋은 공성율이 나오지 못했다. 그럼에도 상대와의 범실싸움에서 우위를 점했고 (세트당 5개), 상대 서재덕과 타이스, 박철우가 지쳐가면서 결국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이날도 한선수 세터의 세트플레이는 나쁘지 않았고 정지석이 공성율이 좋지는 않았지만 수비에서는 제몫이상 해주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만했다. (디그 12개 시도 중 10개 성공)
▶ 결론
대한항공은 직전 한전과의 경기에서 상대 강서브에 리시브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었다. 오늘 상대인 옥금역시 최근 서브에 힘을주기 시작한만큼 오늘도 대한항공이 리시브에서 흔들릴 가능성은 열어둬야 하겠다. 다만 옥금은 직전 서브강점 없는 삼화와의 경기에서마저 리시브라인이 견고하지 않았었다는 점을 감안해본다면 오늘 항공의 리시브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전망!!(항공은 현재 서브부분 리그1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옥금은 올시즌 블로킹 효율 30%초반대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는데 링컨과 정지석의 힘, 그리고 속공시도/성공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항공의 공격에 고전할 가능성도 매우높다.
그리고 직전경기 옥금의 차지환과 조재성이 준수한 활약을 보여준 바 있긴 하지만 상대는 약체 삼성화재였고 이 둘이 기복이 적지않은 선수들이라는 점도 더해본다면 오늘 경기는 항공이 무리없이 잡아낼 것으로 예상된다.
◎ 옥금 패
◎ 옥금 핸디 패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