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는 포틀 원정에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전반 6점을 앞서고 하프타임에 들어갔는데 3쿼터에서 44점을 실점하며 경기의 모멘텀을 완벽하게 내주고 말았다. 요키치는 팀이 크게 리드를 당하자 들어올 타이밍을 잡지 못했고 머레이의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 그래도, 고든과 포터, 포프와 브라운등 솔리드한 로테이션 자원들이 있기에 언제든 반등을 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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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는 개막 이후 3연패와 함께 웨스트브룩 거취가 벌써부터 화두로 떠올랐다. 포틀랜드 전에서는 데이비스와 르브론이 50점 이상을 합작하며 꾸준히 앞서갔는데 4쿼터를 내줬고 종료 30초전 웨스트브룩의 어이없는 풀업 점퍼 시도로 인해 승기를 내줬다. 데이비스는 경기후 이례적인 실망감을 표현했는데 어쩌면 시즌 내내 그런 모습이 이어질 수도 있다. 

덴버의 승리를 본다. 제임스와 데이비스등 슈퍼스타 듀오는 언제든 상대 매치업을 이겨내며 본인의 득점을 책임질 수 있지만 웨스트브룩과 베벌리의 부진이 크다. 또, 벤치에서도 켄드릭 넌의 컨디션 저하 속에 생산력 있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덴버는 요키치가 데이비스와 존스등을 상대로 골밑에서 우위를 보일 수 있고 고든이 르브론을 피지컬로 괴롭힐 것이다.

덴버 너게츠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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