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는 마이애미 원정 연전에서 1승을 거두고 홈으로 돌아왔다. 시즌 초반 리그의 파워포워드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내는 시아캄이 에이스 역할을 잘하고 있고 아누노비는 상대 에이스를 틀어막고 있다. 단, 반즈의 부상으로 인해 팀이 자랑하는 라인업을 정상적으로 가동하지 못하는 점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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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는 개막 4연전 중 앞 3경기를 패했지만 인디애나를 대파하고 분위기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엠비드와 하든이 57득점을 합작했고 벤치에서는 멜튼과 니앙의 외곽포가 터졌다. 기대를 모았던 맥시의 시즌 스타트가 불안하긴 하지만 하우스와 해리스등 베테랑 포워드들이 제 몫을 할 수 있고 엠비드가 서서히 폼을 끌어올리고 있다. 

필라델피아의 승리를 본다. 같은 카메룬 출신이지만 만날 때마다 스파크가 튀는 시아캄과 엠비드는 다른 유형의 빅맨으로 서로를 막이 어렵다. 그러나, 해리스가 시아캄 견제를 할 수 있는 필라델피아와 달리 토론토는 엠비드의 사이즈를 제어할 선수가 없다. 또, 토론토 백코트가 끈질긴 수비를 보여주긴 하지만 하든의 상체를 앞세운 돌파를 막아내긴 어렵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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