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10월 26일 OK 금융그룹 vs 서울 우리카드
안산 OK 금융그룹 읏맨
OK금융그룹은 홈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한국전력에게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한국을 거쳐간 모든 외인 선수 중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받는 레오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팀과 함께 하며 첫 경기부터 17득점을 올렸지만 다른 선수의 득점 지원이 부족했다. 곽명우와 황동일 등 베테랑 세터들은 공격 상황에서 레오만 찾았고 차지환과 조재성은 좋은 토스를 받지 못했다. 1순위 루키 신호진도 아직은 적응에 시간이 걸리는 루키일 뿐이다.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우리카드는 시즌 첫 경기다. 우리카드는 지난 시즌 한국전력에게 패배하며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다. 4시즌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고 있지만 아직은 무관이다. 때문에, 이번 시즌을 앞두고 뜻 밖의 선수단 구성을 변경했다. 하현용과 하승우 등을 트레이드로 보내며 황승빈과 오재성 등을 영입했다. 지난 시즌 막판 알렉스를 대신해 영입된 레오 안드리치와 나경복 등 쌍포는 막강하기에 신영철 감독이 롤플레이어 구성에 신경을 쓴 모습이다. 감독이 만족하지 못했던 하승우를 대신해 주전 세터로 나설 황승빈은 이번 시즌 키플레이어다.
우리카드의 승리를 본다. OK금융그룹은 외인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갈 수 있는 레오가 건재하지만 불안한 세터진으로 인해 조재성과 신호진, 차지환 등이 원블로커 상황을 자주 맞이하기 어렵다. 또, 클러치 상황에서 레오만 바라보고 있기에 상대 블로커들이 레오를 집중적으로 견제할 것이다. 안드리치의 부담을 줄여줄 나경복이 반대각에서 득점을 만들 수 있는 우리카드가 승리할 것이다. 1패를 안고 있는 OK금융그룹이 집중력있게 경기에 나설 것이기에 오버 경기다.
우리카드 승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