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10월 22일 필라델피아 필리스 vs 샌디에이고
필라델피아 필리스 (랑헬 수아레즈 10승 7패 3.65)
수아레즈는 시리즈 향방을 처음으로 가를 수 있는 중요한 경기에 선발의 중책을 맡았다. 팀의 유일한 좌완 선발 자원이기도 하고 후반기 페이스가 좋았기에 베테랑 선발들을 제치고 기회를 받았다. 샌디에이고를 상대로도 이번 시즌 QS+ 동반 승리를 따내기도 했었다. 그러나, 휠러와 놀라같은 긴 이닝을 책임질 솔리드한 선발이라기보다는 불펜으로 이어줄 첫 투수의 가능성도 높다.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애틀랜타를 상대로 3.1이닝을 소화하며 1실점했었다.
샌디에이고 (샌디에고) 파드리스 (조 머스그로브 10승 7패 2.93)
머스그로브는 포스트시즌에서 다르밧슈 못지 않은 안정감있는 피칭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뉴욕메츠전에서는 워낙 잘 던졌기에 부정투구 의혹을 받기도 했는데 아무 문제가 없었고 정규시즌보다 패스트볼 구속이 1마일 이상 올라갔다. 필라델피아전에서는 최근 등판에서 고전했지만 포스트시즌 2경기에서 1승과 2차례의 QS, 1.38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의 승리를 본다. 슈와버와 하퍼 등 포스트시즌에서도 맹렬한 기세로 장타를 뽑아내는 필라델피아의 타자들이 있긴 하지만 주무기인 커브를 비롯해 다양한 구종을 안정적으로 구사하는 머스그로브가 이닝을 책임질 수 있다. 또, 샌디에이고도 시리즈 2차전에서 타선이 살아났고 마이어스와 마차도 등 좌투수에 강한 타자들이 수아레즈를 공략할 수 있다. 샌디에이고의 다득점을 보기에 오버 경기다.
샌디에이고 (샌디에고) 파드리스 승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