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필리스 (잭 휠러 12승 7패 2.82)

휠러는 시리즈 1차전 적지에서 선발로 나서 완벽투로 승리를 견인했다. 6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상대 타선을 압도했고 무실점으로 팀에게 중요한 시리즈 첫 승을 안겼다. 포스트시즌에 와서 더 위력적인 공을 뿌리고 있는데 92마일의 슬라이더에 타자들이 전혀 타이밍을 잡지 못하고 있다. 이번 포스트시즌 3경기 이닝당 출루 허용이 0.52에 그칠 정도로 완벽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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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샌디에고) 파드리스 (다르빗슈 유 16승 8패 3.10)

다르빗슈는 1차전 휠러에게 패배했다. 그러나, 7이닝 동안 단 3개의 안타만 허용하는 안정적인 피칭을 했다. 솔로 홈런 2개를 허용한 것이 실점으로 이어졌지만 30대 후반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팀의 에이스 역할을 확실하게 하고 있다. 이번 포스트시즌 3경기에서 경기당 6.1이닝을 소화하며 이닝이터 역할을 하고 있고 다양한 구종으로 상대 타선을 잡아내고 있다.

샌디에이고의 승리를 본다. 이번 원정에 와서 상대 타선을 막아내지 못하고 연패를 당했지만 마차도와 소토가 살아날 기미를 보였기에 휠러에게 연달아 막히진 않을 것이다. 또, 필라델피아는 일요일 선발이었던 폴터가 1이닝도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기에 브록던과 핸드, 벨라티 등 불펜의 핵심 투수들이 다시 연투하며 부담이 생긴 상황이다. 다르빗슈의 안정적인 이닝 소화도 기대되는 샌디에이고가 승리할 것이다. 필라델피아의 저득점 속에 언더 경기다.

샌디에이고 (샌디에고) 파드리스 승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