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10월22일 유벤투스 vs 엠폴리

경기분석

세리에A】 10월22일 유벤투스 vs 엠폴리

관리자 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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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이탈리아 1부 8위 / 승승패패승)

리그와 UCL에서 내리 2연패를 당해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직전 토리노(1-0 승)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여전히 부상에 시름을 앓고 있다. 중원 핵심 코어 포그바(CDM)와 측면 날개 디마리아(RW), 키에사(RW) 그리고 핵심 수비 전력인 브레메르(CB)까지 공수 전반에 걸친 부상 이탈로 공수 조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킨(CF), 과 블라호비치(CF) 투톱 중심의 공격 전개에만 의존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측면 공격의 핵심이 되는 디마리아와 키에사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측면 전개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높다. 직전 토리노와의 경기에서 3백으로 전환하며 좌우 윙백 콰드라도(RB)와 코스티치(LB)가 측면 공격을 담당했다. 하지만 디마리아와 키에사의 공백을 메우지는 못했다. 중앙 투톱을 활용한 단조로운 공격에 의존할 것이 예상되지만, 핵심 수비 전력의 이탈로 수비 조직이 무너진 엠폴리를 상대로 득점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더군다나 수비 핵심 브레메르까지 빠지면서 수비 조직도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 특히 3백의 중심 축을 담당하는 전력의 이탈인 만큼, 수비 불안이 심각할 수밖에 없다. 날카롭고 선 굵은 중앙 공간 침투와 역습 전개 움직임이 좋은 엠폴리를 상대로 실점 가능성을 아예 배제할 수는 없다. 

 

엠폴리 (이탈리아 1부 10위 / 패승패무승)

다소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그 흐름이 좋지는 않다. 하지만 직전 몬차(1-0 승)와의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면서 침체된 분위기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하지만 핵심 수비 전력이 토넬리(CB)와 이스마즐리(CB)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수비 조직은 사실상 괴멸 상태나 다름 없는 상황이다. 중앙 지향적인 시스템의 선 굵은 전방 역습이 주된 공격 루트. 하지만 상술한 것처럼 핵심 수비 전력의 부상 이탈로 저자세의 경기 전개에 초점을 두면서 공격 기회를 많이 잡지 못하고 있다. 특히 전방 투톱 산토리노(CF)와 데스트로(CF)의 부진이 계속되면서 다득점과는 거리가 먼 행보를 보이고 있다. 부상 이슈로 좌우 풀백도 공격적으로 올라가지 않고 최대한 내려 앉아 수비에 집중하는 만큼, 공격에 무게감이 떨어지는 상태. 수비가 흔들리는 유벤투스를 상대로 1골이 넘어가는 득점을 기록하기는 힘들 것이다. 한편, 앞선 미드필더들의 4백 보호를 시작으로 수비에 집중하면서 수비 약점을 보완하고 있다. 괴멸 상태나 다름이 없는 수비 조직을 가지고 최소 실점 제어가 가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긍정적. 유벤투스를 상대로 무실점 제어는 힘들겠지만 적어도 1골 내외의 최소 실점 제어 확률이 높다고 볼 수 있다.  

 

결과 예측

유벤투스는 공수 핵심 전력들이 부상으로 대거 이탈하면서 전반적인 시스템 자체를 변화하면서 대응하고 있지만 그 효과는 미미하다. 특히 측면 자원의 공백을 확실하게 메우지 못하면서 공격 전개의 다양성은 많이 떨어지는 상황. 핵심 수비 전력의 이탈로 수비 불안이 심한 엠폴리를 상대로 득점 가능성을 열어둘 순 있다. 하지만 엠폴리는 최근 저자세의 경기 운영과 미드필더들의 적극적인 수비 커버로 오히려 최소 실점 제어에 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충분히 지금의 유벤투스를 상대로 1골 정도의 최소 실점 제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하여 비록 최근 공격진의 부진이 심각하지만 매 경기 골을 꾸준히 득점해주는 만큼 유벤투스의 흔들리는 중앙 수비의 빈틈을 노리면서 충분히 1골 정도의 득점은 올릴 수 있을 것이다.


엠폴리의 -1.0점 핸디캡 승과 언더(2.5 기준)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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