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는 보스턴 원정에서 초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패했다. 수비 안정을 위해 터커를 영입했고 하든이 시즌 준비를 잘했기에 기대가 컸는데 보스턴 원정은 어려웠다. 그래도, 하든이 첫 경기부터 35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엠비드도 골밑에서 리바운드를 15개나 걷어냈다. 공격적으로는 좋은 팀이기에 타이불과 터커, 하우스등이 수비적으로 힘을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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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는 시즌 초반 부상 여파를 안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 경기당 20점 이상을 해줄 수 있는 올스타 스윙맨 크리스 미들턴과 벤치의 에너자이저인 팻 코너튼이 개막 이후 2주 정도를 빠져야 한다. 조지 힐이 건강하게 시즌에 나서고 조던 눠라의 성장세가 있지만 풀핏이 아닌건 분명하다. 그래도, 리그 우승에 다시 도전하는 슈퍼스타 쿤보가 건재하고 리그 최고의 대인수비수인 즈루 할러데이등 주전 라인업은 탄탄탄하다. 포르티스와 로페즈등은 골밑에서 쿤보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필라델피아의 승리를 본다. 양 팀은 포지션 별로 리그 최고의 선수인 엠비드와 쿤보를 보유한 팀이다. 엠비드의 골밑 높이가 좋지만 쿤보를 막긴 어렵고 밀워키 역시 엠비드를 제어할 수는 없다. 그 점에서 2옵션의 중요성이 큰데 미들턴이 빠진 원정팀과 달리 필라델피아는 하든이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다. 또, 필라델피아 지역은 현재 MLB 필리스의 챔피언쉽 시리즈 진출로 인해 팬들의 텐션이 절정이기에 홈 팬들의 엄청난 성원도 등에 업을 수 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승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