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10월 23일 성남 FC vs 대구 FC
성남 FC
성남은 이미 강등이 확정됐다. 성남은 지난 라운드에서 서울을 잡았다. 이미 강등이 확정된지 3라운드가 됐음에도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 성남과 한국에서 마지막 시즌이 될 수도 있는 뮬리치와 팔라시오스가 최선을 다하고 있고 다음 시즌 성남의 승격을 책임져야하는 구본철도 활발한 움직임으로 기회를 만들고 있다.
대구 FC
대구는 지난 라운드에서 승점 추가로 잔류를 확정했다. 대구는 세징야의 골로 김천 상주 상무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잔류를 확정했다. 수 시즌간 워낙 좋은 성적을 낸 팀이었기에 하위스플릿에 머문게 아쉽지만 잔류는 팬들에게 적절한 위로가 될 선물이다. 정규리그 마지막을 비롯해 스플릿 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한 세징야를 비롯해 고재현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단, 이 경기는 세징야가 팀에 휴식을 요청했기에 빠질 것이고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 위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성남의 승리를 본다. K리그1에서 치르는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이고 다음 시즌에 리그2로 내려가기에 팬들을 위해서라도 홈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정경호 대행이 선수들의 자존심을 적절하게 자극하며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는데 뮬리치와 심동운, 구본철이 대구 수비를 경기 내내 공략할 것이다. 성남의 공격적인 운영을 보기에 오버 경기다.
성남 FC 승
오버
수원 FC
수원 FC는 수원 삼성에게 패배하고 홈경기다. 수원 FC는 지난 수원 더비에서 완패했다. 잔류가 확정됐다고 해도 라이벌전에서 승리를 노렸는데 김도균 감독의 표현을 빌리자면 시즌 최악의 경기를 했다. 이승우와 무릴로, 김승준을 동시에 선발 출전시키며 공격적인 라인업을 가동했는데 그로 인해 수비적인 부담이 큰 경기였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라스를 최전방에 세우고 안정적인 중원을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FC 서울
서울은 아직 수원 삼성과 잔류 경쟁중이다. 서울은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잔류를 확정할 수 있다. 그러나, 무승부가 나오고 수원 삼성이 김천 상주 상무전에서 승리하면 승강 플레이오프로 갈 수도 있다. 때문에, 확실하게 승리를 노리는 운영이 필요하다. 전반 수비 라인을 두텁게하며 실점을 하지 않고 김천 상주 상무 경기의 스코어를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일류첸코보다 수비 압박이 되는 조영욱이 먼저 나서고 후반에 승부를 볼 것이다.
언더 경기다. 수원 FC가 홈에서 공격적으로 나설 수도 있지만 수비적인 운영을 할 서울을 상대로 다득점은 어렵다. 접전을 보고 있다. 서울은 나상호와 강성진 등이 일류첸코를 후반 지원하며 승부를 보려 할 것이다. 그러나, 홈에서 패배하며 시즌을 마치지 않길 바라는 수원 FC가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김건웅과 정재용 등이 중원에서 수비 라인을 안정적으로 보호하며 경기에 나설 수원 FC기에 두 팀이 승부를 가리지 못할 것이다. 무승부 경기다.
무승부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