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10월 23일 포항 스틸러스 vs 강원 FC
포항 스틸러스
포항은 3위가 유력하다. 포항은 이 경기를 패배해도 인천이 전북현대를 상대로 7골차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 3위를 확정하고 아챔으로 갈 수 있다. 김기동 감독이 지난 인천전 이후 3위가 99.9% 확정됐다는 인터뷰를 할 정도로 3위가 유력하다. 그래도, 홈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강상우의 이적에도 엄청난 용병술로 결과를 냈는데 김승대와 허용준 등 김기동의 페르소나 역할을 하는 선수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번 시즌까지는 대구 소속이지만 최종전 이후로는 제카가 팀에 합류한다.
강원 FC
강원은 울산현대전 패배 이후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강원은 다음 시즌 아챔 진출에 실패했다. 전북이 FA컵을 우승할 경우 리그 4위도 갈 수 있었지만 인천과 승점 차가 이미 벌어진 상태다. 그래도, 상위스플릿으로 오며 강등을 피했고 MVP 후보 김대원과 영플레이어 후보 양현준을 배출하며 좋은 시즌을 보냈다. 한국역과 고무열 등이 부상으로 시즌을 보내지 못했고 디노의 시즌아웃이 있었음을 감안하면 준수한 성적을 냈다.
포항의 승리를 본다. 의미없는 경기에 나서는 강원은 고무열과 김대우를 비롯해 이번 시즌 출전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이 여럿 피치를 밟을 수 있다. 스틸야드에서 마지막 승점 추가를 위해 최선을 다할 포항이 경기를 리드할 수 있다. 김대원과 함께 MVP 후보에 오른 신진호의 안정적 운영이 있을 것이고 김승대와 허용준, 임상협 등이 상대 수비 라인을 휘몰아칠 포항이 승리하고 아챔행을 확정할 것이다. 포항의 멀티골 속에 오버 경기다.
포항 스틸러스 승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