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10월17일 클리블랜드 vs 뉴욕양키스

경기분석

【MLB】 10월17일 클리블랜드 vs 뉴욕양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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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인디언스) (92승 70패 / AL 중부 1위)

선발 평가 / ★★★★ : 콴트릴 (32경기 15승 5패 ERA 3.38)

시리즈 1차전에서 5이닝 4실점(3자책)으로 부진하면서 패전 투수가 되었다. 홈런 두 개를 맞는등 양키스 타자들의 장타력을 이기지 못했는데, 투구의 레파토리가 너무 단순했던 것이 화근이 되었다. 커터로 헛스윙을 자주 이끌어내기는 했지만 싱커와 커터의 비중이 90%를 넘었고, 타자들이 타이밍을 맞추기 쉬워하는 모습. 볼넷 3개를 내주는 등 제구도 안정적이라고 보기는 어려웠다.

불펜 평가 / ★★★★★

클라세가 나올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양키스 불펜보다 안정적으로 마운드가 운영되면서 앞서나갈 수 있었다. 헨지스가 실점을 하나 기록하기도 했고, 31구를 던지는 등 다소 고전했던 것은 흠.

타선 평가 / ★★★★

오랜만에 타선의 컨택 감각이 돌아오면서 역전을 거둘 수 있었다. 컨택 능력을 바탕으로 인플레이 타구를 자주 만들면서 변수를 만들어내는 전략이 잘 먹혔는데, 안타 개수도 15개로 많았고, PS에서 거둔 4승을 모두 역전승으로 만들어냈다.

뉴욕 양키스 (99승 63패 / AL 동부 1위)

선발 평가 / ★★★★ : 콜 (33경기 13승 8패 ERA 3.50)

시리즈 1차전에서 6.1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정규시즌에서 가장 많은 피홈런을 허용했고, 지난 등판에서도 피홈런 하나를 허용하기는 했지만 최고 구속 99마일을 기록하면서 구속이 더 상승하는 모습. 너클커브도 위력적으로 들어가면서 결정구 역할을 충분히 해줄 수 있었다. 다만 포스트시즌 7경기 연속으로 피홈런을 허용하는 등 ‘한방을 ’맞을 위험성은 고려해야 한다.

불펜 평가 / ★★

감독의 마운드 운영이 다소 아쉬웠다. 9회말 1,2루 상황에서 홈스가 아니라 신인 슈미트를 기용했고, 블론을 기록하면서 경기가 뒤집힌 것. 페랄타도 2실점을 기록하면서 점수 차이가 좁히는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

타선 평가 / ★★★★

베이더의 장타력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고, 주포 저지가 홈런을 기록하면서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 ‘신인 ’카브레라도 PS첫 홈런을 기록하는 등 장타력에서만큼은 클리블랜드보다 앞서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 승부 포인트

콜은 클리블랜드 홈 구장에서 통산 4번 등판을 해, 3승 무패 ERA 2.33으로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주었다.

■ 결론

양키스의 승리를 예상하겠다. 양키스의 타자들의 감이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고, 저지와 베이더가 장타력이 살아난 모습을 보여준 점이 긍정적이다. 이미 콴트릴에게 홈런을 기록하면서 1차전 패전을 안긴 바도 있고, 콜의 클리블랜드 홈 구장 성적도 인상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 다만 콜도 홈런 허용률이 상당히 높은 축에 드는 선수고, 클리블랜드의 지난 경기 컨택 능력을 고려한다면 오버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매치다. 

 

■ 추천 선택지

[일반] 뉴욕 양키스 승

[핸디캡 / +1.5]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인디언스) 승

[언더 오버 / 6.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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