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10월19일 보스턴셀틱스 vs 필라델피아76ers
■ 보스턴 셀틱스 (지난 시즌 동부 2위 / 리그 6위)
동부컨퍼런스의 왕으로 불리며 지난 시즌 준우승을 거머쥔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이번 프리시즌을 통해 보여준 외곽 득점력이 대단했다. 심지어 패배한 경기에서조차 3점 성공률이 항상 상대를 압도했고, 경기를 뒤집을 수 있던 요소도 3점이었다. 프리시즌 동안 경기당 124.8점을 기록하면서 전체 1위를 기록할 만큼 괄목할 만한 득점력을 보여줬다. 다만 아쉬운 점은 핵심 주전인 다닐로 갈라나리(PF)가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확정된 상태다. 로버트 윌리엄스 3세(C)도 무릎 부상으로 12월 중순까지 결장이 예상되고 있다. 골 밑에서의 전력 누수가 심각해 보인다. 주요 핵심 선수로는 외곽에서의 확실한 강점을 가지고 있지만 골 밑을 지켜줄 두 주전 선수들이 빠지면서 시즌 초부터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팀의 핵심 선수로는 제이슨 테이텀(SF), 제일런 브라운(SG), 마커스 스마트(PG), 갈라나리와 윌리엄스 3세의 대체 전력인 알 호모드(C), 블레이크 그리핀(PF), 그랜트 윌리엄스(PF)가 있다.
- 결장 명단: 다닐로 갈라나리(★★★★ / 무릎), 로버트 윌리엄스 3세(★★★★ / 무릎)
■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지난 시즌 동부 4위 / 리그 8위)
지난 시즌 동부 4위로 플레이오프 2라운드까지 진출했던 강팀이다. 이번 프리시즌에서 4경기 전승을 기록하면서 두터운 선수층과 함께 안정적인 내, 외곽 밸런스를 선보였다. 주요 선수로는 제임스 하든(SG), 타이리스 맥시(PG), 토바이어스 해리스(PF), 조지스 니앙(SF), 조엘 엠비드(C)를 비롯해서 하든의 베스트 프랜드인 PJ터커 등이 있다. 상대적으로 벤치가 두텁지 않다. 이번 시즌도 하든이나 엠비드 등 주력 선수들의 건강과 컨디션이 팀 성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특히 토바이어스 해리(PF)와 프리시즌에서 인상깊은 활약을 보여준 타이리스 맥시(PG)가 조금 더 공수에서 핵심 역할을 해줘야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첫 경기 의외의 찬스를 잡았다. 보스턴의 핵심 골 밑 자원들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골 밑에서 확실한 우위를 가지고 경기에 임할 가능성이 높다. 첫 경기를 승리로 가져갈 절호의 찬스를 뜻하지 않게 부여 받았다.
- 결장 명단: 없음.
■ 베팅 방향
언오버 기준점 215.5점에서 양 팀 지난 5경기 보스턴은 4경기 오버 기록, 필라델피아는 3경기 오버 양상을 보인 것과 개막 첫 경기 필승을 다짐하는 양 팀의 모든 것을 고려한다면 오버 접근이 합리적이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승을 예상한다. 외곽 득점력이 뛰어난 보스턴이지만 갈라나리와 윌리엄스 3세의 부상 이탈로 골 밑이 상당히 약화된 상황. 호포드, 그리핀, 윌리엄스 등의 대체 전력들이 있지만 지난 시즌 득점 1위 엠비드와 내, 외곽 득점에 출중한 해리스가 버티는 필라델피아와 골 밑 경쟁에서 확실한 약세를 보일 것이다. 필라델피아는 외곽도 뛰어난 팀인 만큼, 보스턴이 외곽 강점 만으로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서 모든 부분을 뒤집을 수는 없을 것이다. 이번 경기의 핵심 승부처는 골 밑이 될 것이고, 부상 여파로 골 밑에서 확실한 우위를 가져갈 수 있는 필라델피아의 승과 -3.5점의 핸디도 골 밑 우세가 확실한 필라델피아의 승을 추천한다.
■ 3줄 요약
[일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승
[핸디캡 / -3.5]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승
[언더오버 / 215.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