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liga】 10월20일 바야돌리드 vs 셀타비고
● 레알 바야돌리드 (스페인 1부 16위 / 패패승무패)
나름대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적도 있지만, 올 시즌에는 강등권 언저리에서 힘든 시즌을 보낼 것이 유력해보인다. 최근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득점은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면서 좋지 못한 ‘창 끝의 ’한계를 맛보는 중.
객관적인 전력 열세를 인정하고 라인을 최대한 내린 뒤 수비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중. 다만 적극적인 압박보다는 위치를 고수하는 경우가 많다. 원정에서는 아직 무실점 경기를 치르지 못했지만, 홈에서는 베티스를 상대로 무실점 경기를 기록하는 등 어느 정도 수비적인 효과를 보고 있는 상태. 의외로 압박의 성공률이 높다는 점도 홈에서의 수비 안정화에는 도움이 되고 있다.
다만 실점의 대부분이 ‘클러치 상황에 ’나오고 있다는 점은 우려스러운 점이다. 올 시즌 후반 실점 비중이 70%를 넘어가고 있고, 80분 이후에 6골을 실점하는 등 결정적인 순간에 실점으로 경기를 망치는 경우가 잦았다. 팀의 공격력이 뛰어나 막판 실점에도 승리를 거둘 수 있을 정도로 스코어 차이를 벌리면 좋겠지만, 극단적인 측면 플레이에 일관하면서 최전방 레온(FW)에게 향하는 패스가 적은 편이다.
◦ 결장자 : 아누아르(LW / B급), 야미크(CB / B급), 페레즈(RB / A급), 케네디(RW / C급), 아센호(GK / A급)
● 셀타 비고 CF (스페인 1부 11위 / 패패승패패)
올 시즌에도 중위권 ‘터줏대감 ’노릇을 하고 있지만, 최근 분위기는 1승 4패로 좋지는 않은 편. 올 시즌도 상위권을 상대로 고전하는 모습을 극복하지는 못한 모습. 하지만 여전히 하위권 팀을 상대로 장점을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은 갖추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올 시즌 셀타비고의 컨셉은 강력한 압박. 아스파스(FW)를 비롯한 전방 선수들도 상대 센터백이나 골키퍼를 압박하면서 상대 빌드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도록 막고 있다. 일대일 대응 능력이 뛰어나지 않은 하위권 팀을 상대로는 이 전략이 잘 먹히고 있고, 올 시즌 거둔 3승 중 2승은 14위 이하의 하위권 팀을 상대로 한 것이었다. 특히 후반 득점이 70%에 이르고 있기 때문에, 후반 막바지에 약한 바야돌리드를 상대로는 꽤 괜찮은 공격력을 보여줄 수 있다.
다만 지난 경기에서 파시엔시아(FW)가 퇴장을 당하면서 아스파스(FW)에게 공격의 대부분을 의존해야 하는 상황. 아스파스가 최근 9경기 6골로 훌륭한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다행이지만, 최근 리그 5경기에서 3득점에 그치는 등 아스파스가 침묵하는 날에는 공격적인 장점이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 특히 원정에서는 4경기 2득점으로 득점력이 아주 침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결장자 : 파시엔시아(FW / A급),
● 팩트 체크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1승 4무 0패 (레알 바야돌리드 우세)
2. 레알 바야돌리드 이번 시즌 홈 성적 : 5전 0승 2무 3패 (무실점 비율 : 20%, 무득점 비율 : 80%)
3. 셀타 비고 CF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5전 1승 1무 2패 (무실점 비율 : 25%, 무득점 비율 : 50%)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1-0 (레알 바야돌리드 승)
●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일단 언더(2.5)는 상당히 유력한 후보. 바야돌리드가 올 시즌 라인을 낮추고 철저하게 수비 위주의 플레이를 하고 있고, 측면 위주의 단조로운 공격루트로 인해 득점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는 못한 편. 셀타비고도 아스파스에게 집중된 공격 루트로 인해 다득점을 기대할 수 있는 환경은 아니다. 다만 바야돌리드에 비해 셀타비고가 후반 뒷심에서 꽤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하위권 팀을 상대로는 괜찮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셀타비고가 승부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해 볼 수 있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셀타 비고 CF 승 (추천 x)
[핸디캡 / +1.0] 무승부 (추천 x)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