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10월16일 창원LG vs 서울삼성
창원 엘지 LG 세이커스
창원 엘지는 이번 시즌 새로운 감독과 함께 시즌에 나선다. 창원 엘지는 조성원 감독과 이별하며 이번 시즌부터 조상현 감독이 팀을 이끈다. 국가대표 코치로 꾸준히 활약했고 준비된 감독이라는 평을 들었는데 드디어 감독 자리에 취임했다. 이재도와 이관희 등 좋은 베테랑 백코트 외에도 이승우가 성장했고 김준일이 돌아온 주전 라인업은 마레이를 잡으며 안정감이 확실하다. 아시아 쿼터인 구탕이 컵대회에서 다소 부진했지만 NBA에서 검증된 베테랑인 트위너 단테 커닝햄이 버티는 2옵션도 안정적이다.
서울 삼성 썬더스
서울 삼성 역시 새 감독과 좋은 성적을 노리고 있다. 서울 삼성은 지난 시즌 이상민 감독의 중도사임과 감독대행 체제, 천기범의 음주운전 등 여러 일이 팀을 흔들며 다시 최하위에 머물렀다. 그리고, 시즌 이후 연대 감독이던 은희석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해 새 시즌에 나선다. 선수 시절부터 형님 리더쉽을 보였고 선수들 사이의 신망이 두터운 감독으로 기대감을 주게 하고 있다. 김시래와 이원석, 장민국과 차민석 등이 있던 선수단에는 베테랑 스윙맨 이정현이 가세해 팀에 노련함을 더했고 엠마뉴엘 테리와 데릭슨 등 외인 듀오도 기본 이상은 해줄거란 평이다. 아시아쿼터는 계약이 불발된 나바로를 대신해 장신 포워드 크리스찬 데이빗을 영입했다.
창원 엘지의 승리를 본다. 서울 삼성은 이정현과 이원석 등 연대 출신 선수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중인 은희석을 감독으로 선임하며 이번 시즌 달라진 성적을 기대중이다. 그러나, 마레이가 골밑에서 매경기 더블더블 이상을 할 수 있고 이재도와 이승우가 백코트를 이끌 창원 엘지를 상대로 고전이 예상된다. 김준일의 복귀로 서민수와 함께 골 밑에서도 경쟁력을 보일 창원 엘지가 개막전을 승리할 것이다. 창원 엘지가 빠른 템포로 경기에 나설 것이기에 오버 경기다.
창원 엘지 LG 세이커스 승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