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10월16일 안양KGC vs 고양캐롯
안양 KGC 인삼공사
안양 KGC는 서울 SK과의 원정에서 승리했다. 안양 KGC는 지난 시즌 챔프전에서 패배했던 서울SK를 상대로 개막전을 승리했다. 상대가 주전 포워드 듀오가 없는 경기를 하긴 했지만 경기 내내 리드를 잡은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스펠맨은 워니와의 골밑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두며 26득점을 기록했고 오세근도 기록지를 빼곡히 채웠다. 전성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나선 배병준도 기대 이상의 활약이었기에 앞으로를 더 기대하게 만들었다.
고양 캐롯 점퍼스
고양 캐롯은 개막전에서 원주 DB를 상대로 창단 첫 승을 신고했다. 고양 캐롯은 경기 후반 원주 DB에게 추격을 당했지만 4쿼터를 잘 마무리하며 개막전을 승리했다. 안양 KGC를 떠나 에이스 롤을 부여받은 전성현이 고감도 야투를 선보이며 23득점을 기록했고 로슨이 12리바운드 포함 더블더블에 성공했다. 가입비 문제로 시끌시끌했지만 기분 좋은 스타트를 했다. 이종현이 선발로 나서서 8개의 리바운드를 잡은 것도 인상적이었다.
안양 KGC의 승리를 본다. 고양 캐롯은 전성현 위주로 공격 전술을 세팅했기에 빅맨의 스크린 혹은 전성현의 오프더볼 무브에 집중한 공격이 많다. 그 점에서, 누구보다 김승기 감독과 전성현을 잘 아는 안양 KGC가 상대의 주요 공격 루트를 잘 막아낼 수 있다. 리그 최고의 수비수인 문성곤이 전성현을 집중적으로 마크할 것이고 스펠맨이 로슨을 사이즈로 괴롭힐 안양 KGC가 승리하고 연승을 기록할 것이다. 고양 캐롯의 공격 상황이 뻑뻑할 것이기에 언더 경기다.
안양 KGC 인삼공사 승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