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10월10일 요코하마 vs 한신
◈요코하마
하마구치 하루히로가 운명의 3차전 마운드에 오른다. 2일 요미우리와 홈 경기에서 2이닝 1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하마구치는 최근 홈에서 부진하고 원정에서 나쁘지 않은 투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금년 한신 상대로 7월 이후 3경기에서 20이닝 1실점이라는 압도적인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문제는 야외구장 낮 경기에 아쉬움이 있고 6월 18일 한신 상대 4.2이닝 4실점 패배 역시 낮 경기라는 점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단 1점에 그친 DeNA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타격이 전혀 살아나지 않고 있는 중입니다. 투타의 엇박자가 엄청나게 심한데 사노 케이타의 부진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편. 전날 1사 3루의 실점 위기를 막아낸 이세 히로무는 진정한 히어로다.
◈한신
사이키 히로토가 엘리미네이션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2일 야쿠르트와 홈 경기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3이닝 4안타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사이키는 후반기 한신 최고의 히트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유일한 패배가 바로 8월 11일 DeNA 원정 6.2이닝 2홈런 4실점 패배였는데 사이키가 승부를 건다면 낮 경기에 강하다는 점에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오오누키의 투구에 저지당하면서 2안타 완봉패를 당한 한신의 타선은 여전히 하마스타에서의 타격이 아쉬운 편입니다. 특히 1차전의 히어로였던 치카모토가 7회초 1사 3루에서 파울 플라이로 물러난게 너무나도 컸다. 그래도 불펜의 무실점만큼은 다행스러운 부분.
◈코멘트
이번 시리즈는 철저할 정도로 투수전 시리즈가 되어가고 있다 하마구치와 사이키를 고려한다면 아마도 이번 시리즈에서 가장 점수는 많이 날수도 있는 편. 그러나 하마구치는 재팬시리즈에서 역대급 투구를 해냈을 정도로 큰 경기에 강한 반면 사이키에게 있어서 이번 등판은 첫 가을 야구 선발이고 이 부담감의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요코하마 승
[[핸디]] : +1.5 요코하마 승
[[U/O]] : 6.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