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10월 12일 애틀랜타 vs 필라델피아 필리스
애틀랜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맥스 프리드 14승7패 2.48)
프리드는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애틀랜타의 에이스다. 그의 고등학교 동창들인 화삭의 지올리토와 세인트의 플레허티가 부진과 부상으로 고전한 것과 달리 애틀랜타의 에이스 역할을 누구보다 잘했다. 이번 시즌에도 200이닝 가깝게 소화하며 14승을 따냈고 커리어 가장 좋은 방어율을 기록했다. 90마일 중반의 속구를 던지는 좌완으로 구위도 좋지만 커브와 체인지업등 브레이킹볼 구사도 능수능란하다. 필라 상대로는 시즌 4경기에서 승리는 없지만 1패 3.13의 방어율이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랑헬 수아레즈 10승7패 3.65)
수아레즈는 디비전 시리즈에 나서는 필라의 첫 경기를 책임진다. 휠러와 놀라가 와카 결정전에 나섰기에 3선발인 그가 중책을 맡았다. 그러나, 이제 풀타임 선발 한 시즌 반을 보낸 투수로 경험이 다소 부족하다. 위기 관리 능력은 있다는 평이지만 지난 시즌보다 삼진이 줄어든 것은 아쉽다. 애틀 상대로는 시즌 1승 2패 3.21의 방어율이었다.
애틀랜타의 승리를 본다. 올스타 브레이크 전만 해도 와카 결정전에 나갈 팀 정도의 성적에 그치고 있었지만 엄청난 반등에 성공하며 디비전 타이틀을 차지하는등 기세가 대단하다. 또, 홈에서 리그 방어율 3위 프리드가 나서기에 선발의 우위도 있다. 무엇보다 우승을 차지했던 지난 시즌 타선에 아쿠냐 주니어가 가세했기에 타선의 파괴력이 월등해졌다. 필라도 세인트를 꺾은 분위기가 좋고 홈런왕 슈와버를 필두로 리얼무토와 하퍼가 뒤를 지원하겠지만 타선의 파워에서는 애틀랜타에 다소 밀린다.
애틀랜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승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