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10월 10일 뉴욕 메츠 vs 샌디에이고
뉴욕 메츠 (101승 61패 / NL 동부 2위)
선발 평가 / ★★★★ : 배싯 (30경기 15승 9패 ERA 3.42)
3차전 선발은 배싯. 마지막 등판에서는 2,2이닝 4실점으로 부진하면서 애틀랜타에게 지구 1위를 내주는데 일조하고 말았다. 당시 사사구 4개가 나오는 등 커맨드가 안정적인 상황은 아니었다. 일단 시즌 내내 제구력은 나쁘지 않았는데, 싱커와 커터의 구종 가치가 상당히 좋다. 다만 올 시즌 샌디에이고를 상대했을 때의 ERA는 7.84로 좋지 못했다.
불펜 평가 / ★★
2차전 총력전으로 인해 필승조인 오타비노와 디아즈가 투구 수를 많이 소모하고 말았고, 마운드 운영에서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타선 평가 / ★★★★
1차전의 무기력한 모습에서는 벗어난 모습. 7회말에 상대 불펜을 공략해 4득점을 기록하고 승부를 사실상 결정지은 것이 주효했다. 알론소, 린도어 등 주력 타자들의 감도 나쁘지는 않았고, 포스트시즌을 위해 데려온 보겔백도 타점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샌디에고) 파드리스 (89승 73패 / NL 서부 2위)
선발 평가 / ★★★★ : 머스그로브 (30경기 10승 7패 ERA 2.93)
마지막 등판에서는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기록했다. 노디시전으로 물러나야 했지만, 볼넷 2개를 내주는 동안 삼진 7개를 잡으면서 볼삼비가 아주 좋았다. 올시즌 커리어 최다 이닝을 소화했고, 이 때문인지 후반기에는 처지는 모습도 보이긴 했지만 막판에 폼을 회복한 모습을 보여준 것은 다행인 일이다.
불펜 평가 / ★★
마르티네즈가 36구, 모레혼이 29구를 던져 휴식이 필요할 수 있다. 특히 모레혼은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강판되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타선 평가 / ★★★
부진하던 그리샴이 두 경기 연속으로 큰 경기에 강한 모습을 보여준 것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 패배하기는 했지만 디그롬을 상대로도 2개의 홈런을 치는 등 장타력은 잘 보여주었다. 다만 득점권에서 7타수 1안타에 그쳤던 점은 아쉬웠던 부분.
승부 포인트
배싯은 포스트시즌에서 ERA 3.27로, 딱히 큰 경기에 약한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는 아니었다.
결론
뉴욕 메츠가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경기. 머스그로브의 주무기가 포심인데, 올 시즌 뉴욕 메츠는 포심을 대응하는 능력이 꽤 좋았던 팀이었다. 머스그로브가 포스트시즌에서 ERA 8.10으로 약했다는 점도 걸리는 부분. 이번 시리즈에서 홈런이 꽤 많이 나오고 있고, 지난 경기 양 팀의 불펜 소모도 컸다는 점을 고려하면 오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추천 선택지
[일반] 뉴욕 메츠 승
[핸디캡 / -1.5] 뉴욕 메츠 승
[언더 오버 / 6.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