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0월9일 대구FC vs 수원FC
◈대구 (대한민국 1부 9위 / 패무승승패)
최근 리그 흐름은 준수한 편. 앞선 리그 5경기에서 단 1패만을 허용하며 강등권을 탈출했다. 다만, 최근 리그 2연승이 모두 서울을 상대로 거둔 승리였으며, 이전 FA컵 4강 경기에서는 서울에게 연장 혈투 끝에 0-1로 패했다.그래도 대구 특유의 공격적인 기동력이 살아난 모습. ‘주력 1선’ 제카(FW, 최근 4경기 1골 3도움)를 필두로 ‘핵심2선’ 세징야(MF, 최근 4경기 4골), 고재현(MF, 최근 4경기 2골 1도움)이 유기적이고 빠른 움직임으로 꾸준히 득점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수원도 이번 시즌 내내 이러한 빠른 공격에 종종 당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그러나 변수가 없는 것은 아니다. 언급했듯이, 주중 FA컵 경기를 치렀으며 심지어 연장까지 치르느라 체력 소모가 꽤나 심했던 상황. 대구 특유의 활발한 공격이 100%로 나오지는 않겠습니다. 여기에 마찬가지의 체력 소모로 실점 가능성도 열어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수원 (대한민국 1부 7위 / 승무승패무)
시즌 내내 기복 있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결국 파이널 A에 진출하지 못했다. 다행히 최근 리그 6경기에서는 단 1패밖에 허용하지 않는 등 나름 분위기는 좋은 상황입니다.수비 쪽 균열은 시즌 내내 이어지고 있는 문제. 앞선 리그 4경기에서 7실점을 허용하고 있는 중. 김도균 감독 특유의 ‘노빠꾸 축구’로 인한 결과물입니다. 특히, 라인을 높게 끌어올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로 인해 수비 뒷공간이 자주 열리는 편. 대구에게도 역습 패턴을 자주 허용했고, 최근 4차례 맞대결 중 3경기에서 멀티 실점을 허용했다. 이번 일정도 실점 가능성이 매우 높겠습니다.그나마 다행인 점은 ‘핵심 2선’ 이승우(FW)가 징계에서 돌아온다는 점. 여기에 ‘주력 수비수’ 곽윤호(DF)도 마찬가지로 돌아온다. 가용할 수 있는 전력의 100% 가까이를 출동시킬 수 있겠습니다.
◈코멘트
후술하겟지만, 대구는 최근 ‘핵심 2선’ 세징야(MF)가 살아나면서 나름대로 꾸준히 승점을 쌓고 있는 상태. 다만, 한 가지 변수는 주중 FA컵 일정에서 연장 접전까지 치렀다는 것입니다. 수원도 최근 흐름은 좋지만 여전히 수비 쪽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최다 득점자’ 이승우(FW)가 징계에서 돌아온다는 점. 이번 일정에서도 양 팀 모두 승부를 가려낼 수 없겠습니다. 무승부가 적당한 선택지가 되겠습니다. 양 팀의 최근 5차례 경기 중 3번의 무승부가 나왔다는 점도 참고하면 좋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수원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