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10월 8일 세인트루이스 vs 필라델피아

경기분석

【MLB】 10월 8일 세인트루이스 vs 필라델피아

관리자 0 2291

 9cdd788d536f9b80caa6eda9f127b805_1665146414_1879.jpg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93승 69패 / NL 중부 1위)

선발 평가 / ★★★★ : 퀸타나 (32경기 6승 7패 ERA 2.93)

지난 등판에서는 피츠버그를 상대로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조기에 강판되면서 시즌을 마쳤다.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것이 아니라, 포스트시즌에서 여러가지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1+1 전략을 실험하기 위한 기용이었다. 올 시즌 피츠버그에서 세인트루이스로 이적한 이후 ERA 2.01로 훌륭한 성적을 보여주었는데, 땅볼 유도에 어느정도 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투수 친화적인 부시 스타디움의 효과도 톡톡히 보았다. 참고로 올 시즌 부시 스타디움에서의 ERA는 1.86에 불과하다.

불펜 평가 / ★★★★★

사실 불펜 전력은 세인트루이스의 압승이라고 볼 수 있다. 마무리 헬슬리를 중심으로, 가예고스, 스트래튼이 필승조 역할을 할 것이고, 추격조로는 팔란테와 탐슨이 나올 것이 유력하다.

타선 평가 / ★★★★

타선은 필라델피아와 백중세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올 시즌 골드슈미트와 아레나도라는 ‘쌍포에 ’더해, 푸홀스가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는 상황. 다만 골드슈미트와 아레나도가 시즌 막바지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대부분의 스탯을 좌투수에게 쌓아올렸다는 점은 우려스러운 점. 필라델피아의 원투펀치는 모두 우투수다.

- 우투수 상대 OPS : 0.727 (7위)

필라델피아 필리스 (87승 75패 / NL 동부 3위)

선발 평가 / ★★★★ : 휠러 (26경기 12승 7패 ERA 2.82)

지난 등판에서는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기록하고 시즌을 마무리 했다. 부상에서 복귀 후 3경기를 뛰었고, 어느 정도 PS에서 활약할 수 있는 몸상태를 만들었다고 할 수 있을 듯. 다만 휠러가 최대한 긴 이닝을 던져야 한다는 점이 변수인데, 후술하겠지만 필라델피아의 불펜이 세인트루이스에게 앞서는 상황 이라고는 볼 수 없기 때문. 휠러-놀라 중 한 선수라도 무너지게 된다면 필라델피아의 포스트 시즌 전망은 매우 어둡다.

불펜 평가 / ★★★

도밍게스-알바라도-벨라티가 필승조 역할을 할 것이 유력하고, 상황에 따라서는 깁슨과 폴터가 불펜에서 등판할 것이 유력하다. 베테랑인 로버트슨도 출격이 가능한 선수. 다만 뎁스와 객관적인 불펜 성적에서 세인트루이스에게 앞선다고 보기는 어렵다.

타선 평가 / ★★★★

화력에서는 필라델피아가 세인트루이스에게 밀릴 것이 없다. NL홈런왕 슈와버가 버티고 있고, 호스킨스-리얼무토-하퍼가 중심 타선에 포진 중. 다만 수비에 있어서는 세인트루이스에게 확연히 밀리는데, 올 시즌 세인트루이스의 OAA가 +25인 반면, 필라델피아는 -37로 차이가 크다. 

 

승부 포인트

헬슬리가 5일 피츠버그와의 경기에서 직선타를 처리하다가 중지 손가락을 접질렸다는 소식.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피칭을 하는데는 문제가 없다고 하나, 단기적인 페이스에서는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결론

세인트루이스가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름값에서는 윌러가 앞서지만, 부상에서 돌아온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긴 이닝을 생각만큼 던져줄지도 의문이고, 퀸타나도 부시 스타디움에서는 웬만한 에이스 못지 않은 성적을 내는 편이다. 이를 감안하면 필라델피아가 타선의 장타력 정도를 제외하면 앞서는 것이 없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세인트루이스가 우투수에게는 다소 약하기 때문에 타격전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마침 구장도 투수 친화적인 부시 스타디움이다.

 

 

추천 선택지

[일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승

[핸디캡 / -1.5]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승

[언더 오버 / 6.5] 언더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