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헤더 2차전에서 연패가 끝난 텍사스 레인저스는 글렌 오토(6승 10패 4.72)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1일 에인절스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오토는 기복이 심한 투구를 얼마나 줄이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는 홈 경기 역시 마찬가지인데 낮 경기 성적이 1승 3패 6.26으로 매우 좋지 않다는 점이 문제가 될수 있다. 전날 더블 헤더 내내 아쉬운 공격력을 보여준 텍사스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반등세가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 여러모로 아쉽다. 이번 경기도 경기를 풀어가기가 쉽지 않을듯. 그나마 시즌 막판에 불펜이 살짝 정신을 차리려는게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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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헤더를 1승 1패로 마무리 한 뉴욕 양키스는 도밍고 헤르만(2승 4패 3.31)이 시즌 최종전의 선발로 나선다. 31일 볼티모어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헤르만은 역시 2발의 홈런을 허용한게 독이 되었다. 이번 원정 역시 홈런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관건이 될 듯. 전날 경기에서 홈런의 위력을 확실하게 보여준 양키스의 타선은 저지의 62호 홈런이 나왔다는것만으로도 전날 1승 1패의 의미가 있을 것이다. 양키스 특성상 이번 경기는 주력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가능성이 높은 편. 경기 운용을 느슨하게 하는건 불펜 운용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번 경기에서 양키스의 타격을 기대하는건 무리가 있다. 물론 헤르만 역시 원정이라는 점이 문제가 될수 있을듯. 그러나 시즌 최종전의 경우 대체적으로 홈팀들의 집중력이 대단히 좋은 편이고 이번 경기에서 양키스는 선발의 압도적 우위를 가진것도 아니다. 홈 어드밴티지를 가진 텍사스 레인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텍사스 레인저스 승리

핸디 : 텍사스 레인저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