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10월 6 일 뉴욕 메츠 vs 워싱턴 내셔널스
어찌됐든 더블 헤더를 다 가져간 뉴욕 메츠는 불펜 데이로 운영할 가능성이 높다. 원래대로라면 디그롬의 등판 예정이지만 와일드 카드 시리즈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 중심 투수는 데이빗 피터슨이 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전날 더블 헤더 내내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준 메츠의 타선은 와일드 카드전을 앞두고 타격감이 올라오기 시작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 점에서도 이번 경기의 집중력은 떨어지지 않을듯. 다만 불펜의 운용은 확실히 이전과는 다를 것이다.
더블 헤더를 모조리 내준 워싱턴 내셔널스는 에릭 페디(6승 12패 5.27)가 시즌 최종전의 선발로 나선다. 1일 필라델피아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페디는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1승 3패 5.18로 발전이 없는 모습이 이어지는 중이다. 다만 9월 5일 메츠 원정에서 6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낮 경기 성적이 2승 1패 3.30이기 때문에 이변을 기대해 볼 여지가 있다. 전날 더블 헤더 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워싱턴의 타선은 마지막까지 원정 부진을 극복하지 못했다는 점이 단점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반등은 쉽지 않을듯. 불펜 조정은 이번 겨울 확실히 해야 하는 부분이다.
전날 메츠의 타선은 와일드 카드 시리즈 직전에 확실히 감을 잡는데 성공했다. 특히 장거리포가 살아나기 시작했다는건 고무적인 부분. 그러나 페디는 메츠 상대로 유독 강점을 가지고 있고 메츠는 불펜 데이를 하기엔 중간 연결고리가 약한 팀이다. 상성에서 앞선 워싱턴 내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워싱턴 내셔널스 승리
핸디 : 워싱턴 내셔널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