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10월 6 일 시카고 화이트삭스 vs 미네소타
타선 폭발로 3연승에 성공한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데이비스 마틴(3승 5패 3.65)이 시즌 최종전 선발로 나선다. 1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5.2이닝 6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마틴은 9월의 호투가 우연이 아니었음을 강팀 상대로 증명해 보였다. 홈 경기에서 미네소타 상대로 9월 3일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해냈는데 이번에도 승리를 노릴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윈더와 산체스를 무너뜨리면서 앨비스 앤드류스의 3점 홈런 포함 8점을 득점한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시즌 마지막에 홈에서 타격이 살아났다는 점이 포인트다. 이번 경기도 타격에 대한 기대치는 충분히 가질수 있는 상황. 다만 불펜의 2이닝 1실점이 살짝 아쉽다.
투수진 난조로 4연패를 당한 미네소타 트윈스는 루이 바랜드(2패 4.71)가 시즌 최종전 선발로 등판한다. 30일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안타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바랜드는 경험이 쌓여갈수록 투구 내용이 좋아지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홈에 비해서 원정에서 투구한다는게 결국 발목을 잡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지올리토와 루이즈 상대로 팔라시오스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에 그친 미네소타의 타선은 시즌 마지막까지 원정 경기 부진이라는 벽을 넘지 못한게 대단히 아쉬울 것이다. 이번 경기도 그 문제를 해결하는건 쉽지 않을듯. 당연하지만 불펜에 대한 기대치도 막판엔 좀 떨어지는 느낌이다.
시즌 마지막에 접어들어서 화이트삭스는 홈 팬들 앞에서 힘을 내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좋은 페이스를 이어갈수 있을듯. 게다가 마틴은 9월 이후 상당히 안정적인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 반면 바랜드의 투구는 원정에서 아쉬움이 있고 결국 이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홈 어드밴티지를 가진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3 시카고 화이트삭스 승리
핸디 : 시카고 화이트삭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