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10월 4일 뉴욕 메츠 vs 워싱턴 내셔널스
뉴욕 메츠 (98승 61패 / NL 동부 2위)
선발 평가 / ★★★ : 카라스코 (28경기 15승 7패 ERA 3.95)
지난 등판에서는 마이애미를 상대로 3이닝 4실점으로 부진하는 충격적인 성적을 내고 말았다. 제구력이 꽤 좋은 투수지만 지난 두 경기에서는 스트라이크 존 비율이 60% 초반에 머무르면서 커맨드가 상당히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때문에 좋지 못했던 구위 단점도 크게 드러나는 모습. 특히 올 시즌 마이애미를 상대로 승률 100%였고, 베테랑답게 부진이 길게 이어지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던 터라 지난 경기 부진은 충격적이기까지 했을 정도였다.
- 9월 ERA : 4.15
불펜 평가 / ★★★★
불펜은 제 역할을 그래도 해주었다고 볼 수 있을 듯. 루고가 1실점을 추가로 내주기는 했지만 불펜의 최종 성적은 6.1이닝 1실점이었다. 3연전에서 모두 선발이 무너져버린 것이 매우 치명적으로 작용했다고 밖에 볼 수 없을 듯.
- 9월 팀 불펜 ERA: 3.94 (16위)
타선 평가 / ★★★
모튼을 5회가 되기 전에 강판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상대 필승조를 3경기 연속으로 공략하지 못하면서 스윕의 원인이 되고 말았다. 그래도 맥닐이 3안타, 에스코바와 칸하, 보글백이 2안타를 기록하는 등 타선의 컨디션이 아주 나쁘지는 않았다.
- 9월 팀 WRC+: 124 (1위)
워싱턴 내셔널스 (55승 104패 / NL 동부 5위)
선발 평가 / ★★ : 애보트 (15경기 0승 4패 ERA 5.11)
지난 등판에서는 애틀랜타를 상대로 5이닝 5실점(4자책)으로 부진했고, 패전 투수가 되고 말았다. 여전히 마운드 위에서 신뢰를 주고 있지 못한데, 지난 경기에서도 두 개의 피홈런과 4개의 사사구를 기록하는 등 투수로서 내주지 말아야 할 두 가지를 너무 많이 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경기에서도 피홈런과 사사구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긴 이닝을 던지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고, 지난 경기 상대였던 애틀랜타처럼 강타자들이 많은 메츠를 상대로도 상성은 좋지 못하다.
- FIP : 6.30
불펜 평가 / ★★★
다행히 불펜 운영에는 문제가 없을 듯. 강우 콜드로 인해 윔스 이외에 등판한 불펜 투수는 없었다. 다만 윔스가 1.1이닝을 던지는 동안 1실점을 추가로 내주면서 부진하기는 했다.
- 9월 팀 불펜 ERA: 3.31 (8위)
타선 평가 / ★★
안타 3개에 그치면서 무기력하게 필라델피아에게 끌려다니는 경기가 되고 말았다. 물론 7회에 경기가 콜드 선언되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하나, 중심타선 메네시스-보이트-가르시아 라인에서 단 한 개의 안타도 나오지 못했기 때문에, 9회까지 경기가 이어졌다고 하더라도 타선에서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 9월 팀 WRC+: 94 (21위)
승부 포인트
카라스코는 올시즌 워싱턴을 상대로 ERA 1.80을 기록하면서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결론
오버가 1순위 배팅감. 기본적으로 올 시즌 성적은 카라스코가 좋기는 하나, 최근 두 경기에서 커맨드가 다소 흔들리면서 실점 폭이 상당히 큰 상황. 애보트 역시 올 시즌 불펜과 선발을 오가면서 나름의 활약을 펼치기는 했지만 두 보직 중 어느 하나에서도 안정감을 찾지는 못하고 있다. 그래도 아직 지구 우승 가능성이 있는 메츠가 동기 부여에서는 앞서고 있고, 타격 전력에서도 앞서고 있는 상황이기는 하다.
추천 선택지
[일반] 뉴욕 메츠 승
[핸디캡 / -1.5] 뉴욕 메츠 승
[언더 오버 / 7.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