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10월 4일 시카고 화이트삭스 vs 미네소타
시카고 화이트삭스 (79승 80패 / AL 중부 2위)
선발 평가 / ★★★★ : 쿠에토 (24경기 7승 10패 ERA 3.39)
지난 등판에서는 미네소타를 상대로 5.2이닝 6실점으로 부진하면서 패전 투수가 되고 말았다. 스트라이크 비중은 크게 이상은 없지만, 구위가 저하되면서 피안타로 인해 고전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도 10개의 피안타를 맞았고, 세 경기 연속으로 8개 이상의 피안타를 허용하고 있는 상황. 시즌 내내 안정감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고, 최근에도 이닝 소화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집중타 문제가 번번히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다.
- 9월 피안타율 : 0.322
- 9월 ERA : 5.20
불펜 평가 / ★★★★
린이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불펜 부담을 최대한 줄여주었고, 남은 2이닝도 로페스와 헨드릭스가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다만 두 명의 불펜 선수가 모두 멀티 출루를 허용헀던 것은 흠.
- 9월 팀 불펜 ERA: 3.48 (11위)
타선 평가 / ★★★
5안타에 그치면서 샌디에이고보다 더 적은 안타를 기록했지만 앤드루스의 홈런 하나가 나왔고, 엔젤이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투수전 양상의 경기에서 소중한 두 점을 얻을 수 있었다.
- 9월 팀 WRC+: 97 (14위)
미네소타 트윈스 (77승 82패 / AL 중부 3위)
선발 평가 / ★★★ : 오베르 (10경기 2승 3패 ERA 3.18)
지난 등판에서는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7.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기록하면서 승리 투수가 될 수 있었다. 올 시즌 가장 좋은 투구내용이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었는데, 사사구 1개에 그치는 동안 삼진 10개를 잡았고, 피안타는 2개를 내주는데 그쳤다. 키가 아주 큰 투수라 직구의 꽂히는 각이 매우 좋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큰 키에 비해 밸련스가 상당히 좋아 볼넷을 잘 내주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 다만 플라이볼 비중이 극단적일 정도로 높기 때문에 타자 친화구장인 화이트삭스의 홈에서는 장타를 조심해야 할 것이다.
- 9월 ERA : 1.56
불펜 평가 / ★★
풀머의 8회 2실점이 사실상 경기를 가르고 말았다. 미네소타가 2점을 내면서 한 점차 까지 추격에 성공한 상황이었고, 결국 타선이 이를 만회하지 못하면서 디트로이트에게 발목을 잡히는 결과가 나오고 말았다.
- 9월 팀 불펜 ERA: 4.38 (22위)
타선 평가 / ★★
공/수에서 모두 실망스러운 모습. 5회 밀어내기 볼넷과 희생플라이로 2점을 얻어내기는 했지만 역전에 성공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는데, 팀 도합 3안타에 그쳤던 터라 대량 득점을 기대하기에는 무리였다. 그나마도 그 중 2안타는 코레아가 기록했던 것이었다.
- 9월 팀 WRC+: 94 (20위)
승부 포인트
쿠에토는 올 시즌 미네소타를 상대로 ERA 4.58을 기록하면서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다.
결론
미네소타의 승리를 추천하겠다. 일단 쿠에토의 최근 구위 저하가 눈에 보일 정도로 심각한 수준인데, 최근 세 경기에서 모두 피안타가 많은 상황. 타자 친화구장인 화이트삭스 홈에서는 다소 리스크가 있는 투수라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오베르가 선발 로테이션에서 정착 이후 꽤 인상적인 투구 내용을 선보이고 있고, 화이트삭스 타선의 활약도 썩 만족스럽다고 보기는 어렵다.
추천 선택지
[일반] 미네소타 트윈스 승
[핸디캡 / -1.5] 미네소타 트윈스 승
[언더 오버 / 7.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