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10월 4일 텍사스 레인저스 vs 뉴욕 양키스
텍사스 레인저스 (66승 92패 / AL 서부 4위)
선발 평가 / ★★★★ : 페레즈 (31경기 12승 7패 ERA 2.93)
지난 등판에서는 시애틀을 상대로 7이닝 3실점을 기록했으나 타선의 지원이 부족한 탓에 패전 투수가 되고 말았다. 그래도 두 경기 연속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고 있고, 땅볼 유도도 무난하게 되면서 강점을 유지하는 데는 성공했던 경기. 올 시즌 커터와 싱커 등 변형 패스트볼의 구위가 상당히 좋아지면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고, 앞서 언급했던 땅볼 유도 능력으로 인해 타자 친화구장인 홈에서도 큰 리스크를 가지고 있지는 않은 편이다.
- 홈ERA : 3.02
- GB/FB : 1.09
불펜 평가 / ★★★★
불펜은 어느 정도 제 역할을 해주었다. 킹이 1실점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3이닝을 소화하면서 롱 릴리프 역할을 제대로 해주었고, 산타나도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선발 밀러의 7실점 부진이 뼈아팠을 듯.
- 9월 팀 불펜 ERA: 3.83 (14위)
타선 평가 / ★★
5회 데이비슨에게 3점을 뽑아내면서 조기에 데이비슨을 강판시키는 데는 성공했지만 에인절스의 불펜을 상대로는 득점을 뽑아내지 못한 것이 치명적이었다. 하위타선의 감이 아주 좋지 못했고, 시거의 투런 홈런이 아니었더라면 3점도 뽑아내기 어려웠을 것이다. 단적으로 지난 경기에서 텍사스가 기록한 안타는 4개다.
- 9월 팀 WRC+: 90 (23위)
뉴욕 양키스 (97승 61패 / AL 동부 1위)
선발 평가 / ★★★ : 세베리노 (18경기 6승 3패 ERA 3.41)
지난 경기에서는 토론토를 상대해 4.0이닝 2실점을 허용, 다소 아쉬운 투구를 펼쳤으나 타선의 득점 지원으로 노디시전으로 마쳤다. 최근 불안한 커맨드 문제로 실점 빌미를 제공하지만 특유의 땅볼 유도를 통해 최소 실점만을 허용하는 모습이다. 이번 일정 역시 부상 복귀 후 3경기째로 4~5이닝 정도 소화할 예정이나 특유의 땅볼 유도와 탈삼진 능력을 통해 본인이 마운드에 올라있는 이닝 정도는 효과적으로 틀어막을 것으로 전망된다.
- BB/9 : 2.75
- 9월 GB% : 52.1%
불펜 평가 / ★★★
채프먼의 올 시즌은 완전히 실패. 올 시즌 ERA 4.11로 마무리 자리를 내주었을 뿐만 아니라 지난 경기에서도 2실점을 허용하면서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다행히 채프먼을 제외한 다른 투수들은 무실점으로 제 역할을 해주었던 편.
- 9월 팀 불펜 ERA: 3.20 (7위)
타선 평가 / ★★
저지의 AL 타격 트리플 크라운에 비상등이 켜진 상황. 지난 경기에서 3타수 3삼진으로 타율이 0.311까지 떨어진 모습. 다른 타자들도 4안타를 만들어내는데 그치면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유일한 득점도 상대 투수의 폭투로 인한 것이었다.
- 9월 팀 WRC+: 118 (3위)
승부 포인트
페레즈는 양키스에게 아주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통산 양키스를 상대로 13번의 등판을 가졌지만 ERA 6.33으로 좋지 못했다.
결론
양키스의 승리를 점쳐보겠다. 지난 경기 침묵하기는 했지만 기본적인 양키스의 장타력과 전력은 상당히 좋은 편이고, 알링턴이 타자 친화적인 구장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타선이 다른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페레즈가 양키스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도 공략 포인트. 지난 경기 채프먼을 제외한 불펜 투수들의 활약도 괜찮은 편이었고, 세베리노도 자기가 맡고 있는 이닝만큼은 안정적으로 막아줄 수 있는 투수다.
추천 선택지
[일반] 뉴욕 양키스 승
[핸디캡 / +.5] 뉴욕 양키스 승
[언더 오버 / 7.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