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9월 29일 워싱턴 내셔널스 vs 애틀랜타
투수진 난조로 연패를 당한 워싱턴 내셔널스는 조시아 그레이(7승 10패 5.17)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24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그레이는 원정 부진이 꾸준히 이어지는 중이다. 물론 홈에서 반등하지 못하는것도 여전하지만 야간 경기 부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QS도 어려워 보이는게 현실이다. 전날 경기에서 뮬러 상대로 로블리스의 홈런 포함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워싱턴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전혀 힘을 쓰지 못하는 중이다. 특히 애틀랜타의 불펜 상대로 퍼펙트로 막혀버린게 치명적인 약점이 될수 있을듯. 깔끔하게 올라오는 족족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슬슬 실점 자판기가 되어가는듯 하다.
타선 폭발로 4연승에 성공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제이크 오도리치(5승 6패 4.61)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24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4이닝 10안타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오도리치는 원정 부진의 문제가 크게 불거지고 있는 중이다. 이적 이후 워싱턴 상대는 처음이지만 5이닝을 버티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워싱턴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8점을 득점한 애틀랜타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식지 않는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특히 장거리포가 잘 터져준다는 점이 고무적일듯. 4.1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 불펜은 약팀 상대로 절대적 무적 느낌이 있다.
최근 야간 경기에서 조시아 그레이는 배팅볼 투수에 가깝다.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는 애틀랜타의 타선을 막는건 매우 힘들듯. 물론 선발 오도리치는 현재 애틀랜타의 선발 투수들 중에서 가장 부진한 투수임에 분명하나 전날 워싱턴의 타선은 뮬러마저도 확실하게 무너뜨리지 못했다. 전력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3 애틀랜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승리
핸디 : 애틀랜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