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는 불가리아의 거센 저항에 두 세트를 내주며 패배 직전까지 몰렸지만 역전승에 성공했다. 상대가 보스코비치를 집중 견제했기에 에이스의 점유율이 다소 떨어졌지만 선발 아웃사이드히터로 나선 부사가 대표팀 커리어하이인 26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오그네노비치의 공백을 메우는 미르코비치 세터의 경기 운영도 안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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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연승에 성공하며 조별예선 통과에 다가갔다. 유럽에서 다른 팀들의 약진 속에 밀리는 인상이 강했는데 다시 주류로 올라갈 준비를 마쳤다. 바이첼이 버터는 중원 높이가 워낙 좋기에 경기당 10점 가량의 블로킹 득점을 만들 수 있고 야니스카는 강서브로 상대 수비를 폭격하고 있다. 수비가 조금만 안정을 찾는다면 높은 곳도 노릴 수 있다. 

세르비아의 승리를 본다. 독일도 야니스카를 필두로 화력전이 가능한 선수들이 있지만 클러치를 지배할 수 있는 선수는 역시 보스코비치다. 또, 강한 서브와 달리 독일도 수비가 그리 빼어난건 아니기에 부사와 로조, 비엘리차등이 강서브를 터트릴 세르비아의 수비를 견디기 어렵다.

세르비아 승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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